육일씨엔에쓰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육일씨엔에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1%(585원) 상승한 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및 전기차 강화유리 전문업체 육일씨엔에쓰가 100조원에 달하는 포르쉐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육일씨엔에쓰는 포르쉐 마칸, 카이엔, 992 및 벤틀리 벤타이가 디지털 클러스터(Digital Cluster)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육일씨엔에스는 IT용 강화유리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자동차용 계기판, CID, RSE,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IPO를 앞두고 있는 포르쉐에 차량용 계기판 강화유리를 2018년도부터 양산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29일 독일 증시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80억달러(약 108조원)의 기업가치로 94억달러(약 13조원)의 자금을 공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육일씨엔에쓰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3시 11분 기준 육일씨엔에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7%(305원) 상승한 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육일씨엔에쓰가 경북 구미공장 매각을 통해 약 12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육일씨엔에쓰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공장을 '유텍'에 28억원에 매각한다고 전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구미 공장은 주거래선의 중소형 모듈 사업이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지난 2016년부터 임대 중인 곳이다. 오는 10월 31일 최종 매각되면 장부가액 16억원 기준 12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이어 유휴 공장 매각을 통한 자금유입은 향후 신사업 추진에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일씨엔에쓰는 지난해 LG전자 모바일사업부 철수를 계기로 주력사업을 기존 3D Glass 사업에서 케미컬, 이차전지 및 전기차(EV) 분야로의 사업재편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정밀화학 필수소재 기업 씨엔에이를 인수하며 신규 사업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