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주가가 하락세다. 14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2%(3050원) 하락한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HLB)가 올해 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신약승인신청(NDA)을 신청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기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내년 초 간암을 대상으로 한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NDA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FDA 심사 기간이 1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2024년 초에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치엘비(HLB)는 항암신약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한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렌바티닙+펨브롤리주맙, 티슬리주맙 임상 결과와 함께 유럽종양학회(ESMO 2022) 소화관 종양분야 '콩그레스 하이라이트(Congress Highlights)'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발표자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UMC 암 전문의인 Ha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에이치엘비(HLB) 주가가 하락세다. 5일 오후 12시 49분 기준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4%(1400원) 하락한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9일 유럽종양학회(ESMO) 개최를 앞두고 에이치엘비가 개발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 관련 일부 논문 초록이 이날 공개됐다. 공개된 논문은 ▲국내에서 진행된 위암 2차 치료제 1상 임상시험 결과 ▲중국에서 진행된 다수 임상 결과 등이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세포독성항암제 ‘파클리탁셀’과 병용으로 진행된 국내 위암 1상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등에서 진행됐다. 리보세라닙의 적정 투약용량과 효능, 안전성 및 약동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1상 결과, 환자 절반에서 객관적반응률(ORR) 60%, 전체 환자에서 질병통제율(DCR) 100%가 도출됐으며, 적정 용량은 400mg으로 확인됐다고 에이치엘비는 설명했다. ‘Grade 3’ 이상 부작용으로 고혈압, 빈혈, 백혈구감소증 등이 관찰됐으나 임상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민희 교수 등이 논문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함께 높은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에이치엘비(HLB)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에이치엘비(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2350원) 상승한 4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상승세는 HLB·HLB생명과학·HLB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치엘비(HLB)는 오는 9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암학회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HLB)가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중국 항서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파이로티닙과 트라스트주맙, 도시탁셀을 병용요법으로 1차 유효성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앞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9월 항서제약과 파이로티닙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한편 에이치엘비(HLB)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