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네이버 주가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카카오·네이버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00%(3200원) 내린 7만6900원, 4.44%(1만2000원)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 중인 가운데 성장주들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로 긴축 가속화 전망에 국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자 대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에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경우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성장주는 할인율이 더 켜져 주가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까지 자이언트스텝과 빅스텝 논란이 불거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IT 대장주 카카오와 네이버의 코스피 시총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7.37%) 내린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4000원(0.94%) 하락한 4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68조9085억원을 기록하면서 카카오(69조6969억원)를 7884억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처음으로 라이벌인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가 75조246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는 69조5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 모두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카카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 이상 급락하자 네이버와의 격차가 다시 1조원대로 좁혀졌다. 한편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이 현대차그룹 전체 몸집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