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IT 대장주 카카오와 네이버의 코스피 시총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7.37%) 내린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4000원(0.94%) 하락한 4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68조9085억원을 기록하면서 카카오(69조6969억원)를 7884억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처음으로 라이벌인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가 75조246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는 69조5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 모두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카카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 이상 급락하자 네이버와의 격차가 다시 1조원대로 좁혀졌다.
한편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이 현대차그룹 전체 몸집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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