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이 후배에게 폭언을 하고 가족을 괴롭혔다는 의혹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입장문을 재차 발표했다. 27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곽도원씨와 당사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 외 당사자에게 확인되지 않은 추측들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의 술자리 언행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물었음에도 소속사는 관련 대답을 피했다. 다만 "다시 한번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내놓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배우 곽도원의 두 얼굴 | 충격적인 술버릇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곽도원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주연급 후배가 크랭크인부터 크랭크업까지 곽도원에게 ‘연기력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술자리에서 심한 비하를 들었고 술상을 엎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곽도원은 사건 이후에도 피해자를 괴롭혔다고 강조했다”며 “심지어 피해자의 가족한테도 연락했다고 한다. 가족은 새벽 내내 곽도원의 전화로 인해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
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25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곽도원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곽도원을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한 도로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곽도원은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SUV를 타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곽도원은 1992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변호인’, ‘곡성’, ‘아수라’, ‘남산의 부장들’, ‘강철비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공포영화의 시즌인 7월에 개봉한 영화’CCTV’는 CCTV를 옮겨 다니는 혼령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여름을 맞아 공포영화를 기다리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던 영화 ’곡성’. 귀엽고 사랑스런 딸을 지키려고 애쓰며, 순박한 경찰 아빠의 역할을 했던 배우 곽도원이 올 여름 다시 공포영화로 돌아왔다. 영화 ’곡성’은 배우들이 꼽은 천재 감독, 호칭이 따라붙는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다. 귀신이 곡할 영화 ’곡성’이라며, 동음이의어인 곡성(哭聲)과 곡성(谷城)을 일부러 혼동하게 사용한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명이 화제였다. 게다가 순박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초월적인 공포를 샤머니즘적으로 해결하려던 경찰아빠로 곽도원 배우가 열연했었다. 죽음을 부르는 눈동자, CCTV의 공포가 드러난다. 영화 ’CCTV’는 어디에나 있는 CCTV가 공포의 화두가 되고, CCTV를 옮겨 다니는 혼령의 복수를 그린 김홍익 감독의 작품이다. 실제 의문사가 발생했던 곳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한 김홍익 감독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이후 영화의 촬영을 살인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