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도의원, 어린이집 아동 및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레크리에이션, 놀이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씩씩하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아동을 보살펴 주는 아동복지관계자 등 총 5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린이 모두가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오늘만큼은 게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꽃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지난 3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특강을 실시했다. '도시(道市) 공감 할 일의 재해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道와 행정시 간 긴밀한 협업을 도모하고, 향후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제주연구원 강진영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제주지역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우리의 과제 등 도정 핵심 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도 업사이클링 활성화, 도시 녹지공간 조성 등 위기 대응 행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지난 1일 道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듯이 제주시에서도 행정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건축물 규모와 관계 없이 건축물 철거 전에는 허가나 신고 등 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해체하기 전 건축주(관리자)는 건축사 또는 관계 기술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검토한 해체 공사 계획서를 첨부해 허가나 신고를 득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별도의 전문가 참여 없이 해체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자가 사법기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주어지고, 해체 신고를 위반한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작은 부속동 건축물을 철거하더라도 해체 신고를 받아야 하며, 절차 미이행시 강화된 법령에 따라 처분이 이루어지므로 단순 절차 누락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확산을 위한 ‘2024년 곱들락한 집’ 공모를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을 말한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7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소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곱들락한 집’책자에 수록하고, 청사 내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2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곱들락한 집 선정 사업이 자연친화적인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한발 나아가 제주시를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는 여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고자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5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차수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공모로, 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를 네 차례 실시해 12개소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아라초등학교는 교기(소프트테니스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학생 선수와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도의회 의원, 교육청 관계자, 소프트테니스협회 임원 등 여러 내빈을 모시고 교기 창단 30주년 기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아라초등학교는 1994년 4월에 교기(소프트테니스부)를 창단한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승 및 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많은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와 교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 행사에서 소프트테니스장 확장 공사 지원, 조명 시설 지원, 훈련비 지원 등 교기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제주특별자치도 소프트테니스협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고, 30여 년간 교기 육성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여동필 운동부지도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창단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학부모님은 “자녀가 교기 활동을 통해서 성취감도 느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기르게 되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창환 교장은 “교기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는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께 ‘제주어 사랑부채’를 선물했다. 부채에는 제주어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사랑부채는 국어·미술 융합 수업에서 감사 표현 활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국어 시간에 좋은 글귀를 찾아서 글씨를 연습한 후 부채에 캘리그라피 펜으로 인상적인 서체로 표현하고, 미술 시간에 적절한 그림을 곁들여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활동으로 평소에 제주어를 잘 모르던 학생들도 제주어에 대해 탐색하면서 제주어를 소리 나는 대로 읽어 보고 느껴 보며 즐겁게 활동했다. 그리고 제주어가 참 감각적이고 맛깔나는 언어임을 이해하는 계기도 됐다.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함께 부채에 좋은 글쓰기 활동에 동참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학교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마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대정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의 기회를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정읍, 안덕면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문화 예술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대정초등학교를 포함해 무릉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대정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여가 생활과 취미 활동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4년 슬기로운 한수풀 문화생활 – 내 손으로 피워낸 모루플라워’을 운영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한수풀 문화생활은 다양한 취미·문화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두 번째 회차인 ‘내 손으로 피워낸 모루플라워’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 10시에 별관 늘배움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모루 철사를 활용한 공예 작품의 세계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기초 기법을 익혀 모루플라워 꽃다발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수강 신청은 5월 7일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여 학생의 감수성과 인식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2024년 상반기 학교 책 축제 지원’프로그램을 지난 3일 신산초등학교 1~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힐링을 주는 그림책을 간단히 읽고 나서 책의 인상 깊은 문구를 액자에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학교를 지원하여 교원 업무를 경감하는 등 학교와 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성장 및 교육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으로 예술적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2일, 전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적극 행정을 통한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친절·적극 행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를 비교해보는 활동, 공직자의 친절과 적극 행정의 사례를 통하여 친절한 태도의 중요성과 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전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상냥한 웃음으로 따뜻한 서비스 제공과 적극 행정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2층)에서 장애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 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행복한꿈트리연구소 소장인 강정화 박사님을 연수 강사로 모시고 긍정적 행동지원의 개념과 응용행동분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 학생의 긍정적 행동중재 지원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을 위한 가정생활 지도와 긍정적 행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교와 가정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긍정적 행동중재를 통해 장애 학생의 학교 및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한 수업 방법 개선과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4월 30일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도내 신청 중학교(11개교)를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는 고영석(탐라중학교 교사) 외 5명의 선생님을 강사로 모시고 지난 2월 학교로 보급된 ‘2024 드림노트북에 대해 알려 드림(DREAM!)’ 교육자료에 수록된 ▲수업 활용 방법(발표하는 수업, 참여하는 수업, 협업하는 수업, 온라인 수업) ▲성장 포트폴리오 작성을 주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실습해보는 참여형 연수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도내 중학교 1, 2학년에 보급된 1인 1 학습용 노트북 활용 교육을 확산시키고, 교원들이 인공지능(AI)·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교사의 수업 혁신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학생 배움 활동 및 성과를 자기 주도적으로 작성하는 ‘학생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 ‘드림노트북 활용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생명 존중 인식 제고 및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운영된 '2024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동물사랑 실천을 위한 캠페인 부스 ‘존중하멍, 함께하멍, 사랑하멍’을 운영했다.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함덕중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반려동물 가상현실(VR) 체험 △반려동물과 추억 남기기 △반려동물 거울 키 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반려 문화 확산과 정착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 생명 보호, 동물 학대 예방 등 생명 존중 의식이 함양되도록 다양한 각도로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도내 사찰화재는 총 3건으로, 주요원인은 부주의 2건 및 전기적 요인 1건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전북 김제시 망해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극락전이 전소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연등행사 개최 등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분야별로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도내 1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주방·난방·소각로 등 화기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연등 관련 설비 및 화재취급시설 등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각 소방관서장이 관내 사찰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과 관계자 합동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도 미리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