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몇일 전 한 남자분께서 전화를주셨다. 성산 조개바당축제 가요제 상금 얼마냐고. 몇 일 전 낸 기고에서 보시고 전화를 준 것이다. 15일 1시~2시경 치러질 노래자랑을 앞두고 연습중이신가보다. 우리 프로그램에 관심을 주시어 무척 기쁜 마음으로 메모해놓고 소득지원팀으로 가서 물어보고 다시 전화를 돌렸다. 알아보았더니 참가비 2만원에 1,2,3등은 소정의 상금을 드릴 생각이란다. 아직 7월까지 1달 반이나 남아있어 구체적 액수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축제를 치러내는 성산읍 공무원으로서 기뻤다. 축제 진행중에 도립 서귀포예술단에서 찾아가는 음악회(7월 15일 1시 성산읍 신천리 풍천초등하교 체육관)와 제주문화에술재단(7월 15~16일 오후)의 국악재즈콜라보도 성산읍에서 치러질 예정임을 알리고싶다.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입맛대로 펼쳐질 에정이니 충분히 즐길거리가 제공된 셈이다. 연인끼리 커플끼리 모임회원끼리 가족끼리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국악재즈콜라보도 꽤 재밌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전화로 이야기하니 재단측에서 웃으신다.너도나도 웃을 수 있는 축제기간이 되었으면한다. 벌써부터 조개잡이를 나선 분도 있다. 가끔 보인다. 열린문화쉼터 밖으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가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성과, 탄소중립 추진 등을 인정받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부·민간 협의체의 에너지 분야 최우수 파트너십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열어나갈 ‘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장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제주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 전기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관 산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너무 머리 아프고 어렵다. 서귀포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및 전용주차구역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으로 탄소중립을 이끄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쾌적한 전기차 문화를 만드는 충전 에티켓이다. 충전 에티켓은 첫째, 충전만 해야 한다. 간혹 주차 자리가 없거나 잠깐 정차하는 차량을 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공간은 주차가 아닌 충전을 위한 자리이다. 긴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타인이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 둘째, 충전기는 늘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해 보기를 기대해보며 출근길에 보면 차를 운전하면서 팔을 차창 밖으로 내밀어 담배제를 털며 피우던 담배를 차창 밖으로 버리기 까지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본다. 운전을 하면서까지 담배를 피워야 하는 건지?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아직도 금연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문을 두드리라고 권하고 싶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흡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80%는 매일 흡연자이며, 성인 남성의 31%, 여성의 8%가 흡연자다. 우리나라인 경우,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은 1998년 66.3%, 2001년 60.9%, 2020년 조사결과 남자 34.0%, 여자 6.6%로 감소하고는 있으나 만15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31.6%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2001년 5.2%에서 2020년 6.6%로 증가하는 추세다. 담배로 인한 사망은 전 세계 남성 사망의 12%, 여성 사망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까지 담배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도내 취업시장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기존 업체들의 구인 활동이 축소되었음은 물론이고,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마저 일자리를 잃는 안타까운 일들도 더러 있었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제주도에서 발간한 ‘2021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0%가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장애 요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일자리 부족(38.9%)’을 꼽았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더 많은 여성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2년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여성취업박람회도 작년과 같이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하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6월 2일(목)부터 6월 16(목)까지, 2주간 전용 사이트(www.서귀포취업박람회.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 컨설팅 등을 비롯해 서귀포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6월 1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 YWCA회관에
어느 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네가 울면 너는 혼자다》 전갈에 물린 사람은 1일, 뱀에 물린 사람은 3일, 미친개에 물린 사람은 10일의 치료기간을 걸쳐 건강이 나았다고 하는데 사람한테 물린 사람은 여러 주가 지났는데도 무의식 상태에서 회복할 가망이 없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부부싸움 중 악에 받칠 때 나온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으며, 즐겁게 웃고 난 사람의 뇌를 조사해 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웬만한 암세포라도 죽일 수 있는 호르몬이 다량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크게 한번 웃어 보세요. 억지로라도 웃어 보세요. 그리고 자주 웃으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기분마저 바꿔 놓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여기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웃음 파장으로 행복하고 친절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에 체육진흥과에선 친절시책과 관련하여 웃음을 기저로 삼고 웃음을 우리 생활속에 전파하여 친절까지 증진시킬 수 할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련된 것이
우리가 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도심 속 길을 걷다 보면 가로수 사이, 전봇대 밑, 집 담벼락, 심지어는 인도 경고석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불법 광고물은 보행자의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가 되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퇴폐, 사행성 불법광고물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증가시키고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노후간판 등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정비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제주시에서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불법광고물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하에 합동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기동반·순찰반을 운영하며,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불법광고물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불법광고 자동발신 경고전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또한 거리 청소 및 기동반이
'보육(保育)'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아이를 돌보아 기르는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육을 이루는 것들은 너무나 많으며, 그 속내는 생각보다 훨씬 가치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어린이집의 정기적인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시행되었으며, 국가 차원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모든 어린이집의 상시적인 질 확보를 위하여 보건복지부가 한국보육진흥원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이에 지자체는 기본사항 확인과 처분 등의 변동내용 상황 보고와 같은 '어린이집과의 연결고리'로 평가 업무를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어린이집 평가 업무를 맡게 되면서 어린이집의 잘 알지 못했던 상항을 알게 되었으며, 하나의 보육시설에도 보육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지표를 수행함을 파악해야 하고 시행해야 하는 것에 놀랐다. 평가 업무를 함에 있어 느끼는 바가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보육의 눈부신 가치와 이를 이루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린이집 속, 너무나 해맑게 웃으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웃는 선생님들. 아이들이 먹게 될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시는 조리사. 아이들을 위해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명단을 체크하시는 운전
지난 5월 10일은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인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 2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정되어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이다. 올해 같은 경우 제11회 유권자의 날은 지난 3월 9일 국민이 직접 뽑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인 경우 1948년 5월 10일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출발점이자 현대적 의미의 선거 원칙이 확립된 날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1일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대변하고, 처리해야 할 대표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역시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아침, 저녁 출, 퇴근길에 후보자의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와 선거 현수막을 를 자주 접하게 되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후보들의 선거 활동 사항과 공약들이 하나둘씩 보도되어 지는등 공식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었다. 선거 때면 매번 느끼는 사항이지만 후보자나 정당이 공
봄이 가고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다. 불쾌한 더위나 성가신 모기와 같이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계절이건만, 안타깝게도 자동차를 소유한 납세자들에게는 자동차세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하나 더 찾아오게 된다. 자동차세는 자동차의 소유주에게 매년 2회씩 부과되는데, 6월은 자동차세 제1기분 납부의 달이다. 6월에 부과되는 제1기분은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기간동안 자동차 소유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연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6월에 전액이 부과되고, 그 이상인 경우에 6월과 12월에 나눠서 부과된다. 연 세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6월에도 연납신청을 하여 전부 납부가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연세액의 약 5%까지 공제받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제1기분 납기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어디서나 CD/ATM기를 통하여 납부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굳이 금융기관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위택스(www.wetax.go.kr), 지로 납부(www.giro.or.kr)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를 사용한 계좌이체, ARS
살면서 한 번쯤은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인감은 본인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그 관리와 발급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다.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관할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인감도장을 인감대장에 등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발급해야 하며, 도장을 잃어버리거나 어떤 도장으로 인감을 등록했는지를 몰라서 변경할 시에는 또다시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변경 수수료 600원을 내고 새 도장을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시행되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과 효력이 동일하여 인감증명서가 쓰이는 수요처에 제출이 가능하다. 별도로 도장을 만들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정발급의 걱정이 없으며, 용도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 수수료는 인감증명서 발급과 동일한 600원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리 전국의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
지난해 6월에 도입된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조성 및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시행일로부터 1년(`21.6.1~`22.5.31)간 계도기간을 운영하여 왔다. 오는 5월 31일 계도기간의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므로 2021년 6월 1일 이후 계약한 임대차 계약 건은 이달 중으로 신고를 마무리해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게 된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로 신고 대상은 신고제 시행일인 2021년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갱신(금액변동 없는 갱신 계약은 제외)임대차 계약이다. 계약의 내용으로는 당사자의 인적 사항, 주택 유형ㆍ주소 등 임대 목적물 정보와 임대료, 계약기간 등 이다. 신고 방법으로 신고대상자(임대인, 임차인)는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차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https://rtms.molit.go.kr)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임대차 시장 정보의 투명 관리와 공개를 통해 부동산매매 실거래 가격처럼 임대차 정보가 공개되면 임차인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쨍쨍한 5월의 끝자락이다. 앞으로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간 폭염이 지속되며 이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이 예측되는 시점인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총 15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중 26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 24가지 직업성 질병에 “열사병”이 포함되며, 안전보건의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열사병에 걸린 근로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게 된다. 그만큼 소속 근로자에게 열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교육하고 관심과 주의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폭염 시 아이스박스, 보냉 물통 등을 이용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매시간 10분~15분 정도 “그늘”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오후 2시~5시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이므로 자주 “휴식”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도 ‘괜찮겠
올해는‘대통령 선거’와‘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전국 투표율 77.1%로 마감되었다. 다가오는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등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제는 누구나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한다. 그만큼 투표에 대한 의지도 높아지고, 사전투표기간에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읍사무소에서 전입신고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전투표 관련하여 한 가지 알려드리려 한다.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5월 10일) 다음날인 5월 11일부터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 신고할 경우 선거일 투표소는 이전 주민등록지에 있는 투표소로 배정된다. 그래서 5월 10일 이후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 신고하여, 이전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가 어려운 전입자분들은 5월 27일(금)과 5월 28일(토) 양일간 이뤄지는 사전투표기간에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 가능한 사전투표를 하시길 당부 드린다.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오지랖’은 보통은남의 일에 간섭이 많은 사람을 ‘오지라퍼’라고 폄하하는 등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오지랖’이 꼭 나쁜 것이기만 할까.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라는 벽을 쌓고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벽 너머로 ‘서울 창신동 모자 사건’처럼 사각지대 고독사 사건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남 일에 관심없는 사람들만 있다면, 앞으로 취약계층의 고독사와 위기는 계속 될지도 모른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는 벌거숭이가 된 미카엘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뿐인 외투와 장화를 신겨 집으로 데려가 보살핀 시몬의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 세상의 세가지 진리를 배우기 위해 내려온 천사 미카엘은 사람은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산다는 진리를 깨닫고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누구나 이름 모를 누군가의 호의와 관심 덕분으로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을 것이다. 오지랖이라고 쓰고, 따뜻한 관심이라고 읽고 싶은 사람들의 행위들이 나비효과처럼 이어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만한 세상’이 된 것이 아닐까. 대천동에서는 ‘선한 오지랖’을 부려보고자 ‘온마음, 온마을 지원
“이 세상에 사소한 친절이란 없다” 누군가의 고통을 덜어주고,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바꾸는 친절의 힘! 친절이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정겹고 고분구분함을 의미한다. 상대방을 만족하게 하는 자기표현이다. 또한 친절은 ‘옳은 의도’를 갖고 행해야 하는데 그 옳은 의도란 바로 ‘무의도’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다. 친절은 예절의 하나이므로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져야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친절이 거절당하거나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될까봐’ 두려워한다. 이 외에도 수년간 쌓아온 부주의와 자기중심주의라는 장애물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을 기울여 매일 작은 친절을 하나씩 실천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얼마 후에는 하루에 두 가지 친절을 베풀거나 더 규모가 크고 조직적인 친절한 행동에 가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친절한 삶이란 내가 편리할 때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쉽고 편리할 때만 친절하다면 친절한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친절한 삶은 편리하지 않고 쉽지 않을 때, 가끔은 몹시 어렵거나 굉장히 불편할 때도 친절을 베푸는 생활을 의미한다. 그때가 친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그때야말로 친절해지려는 욕구가 가장 크고, 변화의 조짐이 꿈틀거릴 때이며, 깊이 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