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EBS 나눔 0700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주도 요양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가장 어린 환자 11살 유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유리는 현재 근이영양증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 근이영양증은 유전자 이상으로 근육이 점차 약화되어 거동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심하면 호흡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현재 유리는 자가 호홉이 어려워 목에 관을 삽입하여 관을 통해 호흡과 식사를 하고 있고 근 위축이 심해 팔과 다리의 변형도 심각해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유리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 원장님과 병원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이다. 유리는 태어나서부터 엄마의 품에 한 번도 안겨보지 못했다. 태어날 때 분만 사고로 엄마를 잃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5년을 보낸 뒤 여러 요양병원을 전전했지만, 중증 환자인 유리를 선뜻 맡아주겠다는 병원이 없었고 현재 유리가 지내고 있는 요양병원에서 유리를 맡아주어 지난 4년 동안 병원비와 간병비를 받지 않고 유리를 돌봐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헌신 때문일까 작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유리는 외출이 어려워 요양병원에서 찾아가는 학교 프로그램으로
경자유전(耕者有田)이란 말이 있다. 헌법 제121조, 소작을 금지하는 규정에서 파생된 단어다. ‘농사짓는 사람이 밭을 소유한다’는 단순한 뜻으로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지만, 그 책임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농지를 강제적으로 처분해야 하는 경우인데, 많은 농지 소유자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해한다.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매년 1천 건 이상의 농지 처분 대상은 잘못된 농지취득에서 시작한다. 즉 농지는 농사를 직접 지을 사람이 취득해야 하며,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행정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처분을 내리게 된다. 경자유전은 이토록 엄격하고 책임이 따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첫 단추인 농지취득부터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8월 18일부터 ‘서귀포시 농지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지역 농민, 농업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농지위원회는 시청과 읍면 총 6개소에 구성하여 운영한다. 농지위원회는 여러 역할이 있지만, 주요 임무는 농지취득자격증명에 대한 심사다. 농지를 취득할 때 그 사람의 영농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것이다. 기존
최근 불법촬영 범죄가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와 변형 카메라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빠른 전파로 인해 피해가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 일상에서 불법촬영으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불법촬영은 숙박업소, 공중화장실, 수영장, 목욕탕 등 일상 곳곳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바, 이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실제로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는 대게 습관처럼 수상한 구멍이 있는지 찾아보고 만약 구멍을 발견하면 이를 휴지로 막는 등 매번 불안감을 떠안은 채 수고스러운 노력을 하고 있다. 어디에서든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는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권리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적인 휴양지인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무원 및 경찰 등 여러
초심의 마음을 잊지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일을 하다보면, 지나칠 때가 있다, 그때, 바로 마음을 알아차리고 빨리 초심의 마음을 다시 새겨넣는 마음가짐이 매번 일어나지만 20여년이 지난 오늘도 아침 출근시 초심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하루를 지내야지하는 생각으로 출근한다. 물론 천성이 친절한 사람으로 몸에 배어 있다면 힘든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겠지만 여러 가지 상황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분은 많지 안을 것으로 여겨진다. 흔들림속에서도 초심의 마음으로 되새겨 친절을 되뇌인다면, 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행복을 전해 주지 않을까?, 또한 말한마디가 주는 친절은 금전을 드리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다. 오늘도 북적이는 사무실에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음성으로 뭐하려 오셨는지? 물어봐드림이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어드리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3여년간 계속되는 코로나 19 감염병 지속으로 마스크를 쓰고 민원 응대하다보니 민원 현장에서의 응대가 쉽지는 않다, 웃음기 있는 얼굴을 보기보다는 눈만 마주보며 응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코로나 19시대에 맞는 개인방역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에도 목소리는 친절하게 한다면 민원인들이 기분이 좋음을 느끼게 될
유니버설 디자인은 보편적인 디자인으로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 장애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만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동등하게사용하면서 동시에 심리적으로도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유형의 유니버설 디자인이 전부 성공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 사례가 과거에 등장한 바 있는 노인들을 위한 커다란 다이얼 버튼을 가진 전화기인데, 시력감소를 가진 노인들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로 그럴 듯 해 보였지만, 정작 노인 계층은 오히려 그 제품의 사용을 꺼렸다. 실패의 이유는 약점을 가진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이해해서 시각화에만 중점을 둔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서 최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없앤 ‘보는시계가 아닌 만지는 시계’가 출시되었다. 창업자는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자고 결심했고 미국 유학시절 시각장애인 친구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시계는 시침과 분침 대신 두 개의 구슬이 내부의 자석을 따라 움직이면서 시간을 나타내며 구슬을 만져보면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제
1592년 임오년, 430여년전 풍전등화의 조선의 운명을 되바꾼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대첩을 그린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은 이순신 3부작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영화 ‘명량’은 8년전에 개봉되어 1700만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고 이번 한산도 개봉5일만에 2백만을 넘어서고 있다. 한산대첩에서 이순신은, 견내량에서 싸우지 않고 한산도로 유인하여 싸웠다. 일본 패잔병이 좁은 견내량을 헤엄쳐 통영이나 거제도로 도망가 백성들에게 해를 끼칠까 염려하여, 넓은바다로 끌여들여 수장시키고 혹여 살아가더라도 무인도인 한산도나 화도에서 굶어죽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순신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 「당포파왜병장」에 보면, ‘왜선을 격침시키거나 불태울 때마다 혹시나 그 왜선에 조선인 포로들이 있는지를 제대로 확인하라. 조선인 포로 한 명을 구해내면, 적의 수급 하나를 베는 것보다 더 큰 공이니라‘ 라는 명령을 수군에게 내렸다 이외에도 그의 장계에는 노비, 어부, 격군, 토병 등 천민들의 이름 석자와 작은 전공까지 세세하게 적었으며 그들의 처자식에게는 구제를 위한 특전을 베풀어 줄 것을 임금에게 청원한 내용들을 볼 수 있다. 반면 그는 싸우는 7년 동안 123번 군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탈수 증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행위, 병원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씻지 않은 경우,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경우 등 다양하다. 특히,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5월에서 9월 사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도 중요하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가정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식중독의 원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둘째, 시장이나 마트에서 시장을 볼 때는 실온 보관 제품, 냉장·냉동제품 순서로 구입한다. 육류는 한 번 더 포장해 육즙이 다른 식재료를
찬바람이 불수록 붉은 빛깔이 더 선명해지는 열매가 있다. 바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상징인 이 열매는 매년 사랑의 온도탑과 함께 도민들의 온정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있는 기부자가 있었고,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누군가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회적 백신을 만들어냈다. 서귀포시 중앙동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 특수시책을 추진중이다. 돈쭐내기는 돈으로 혼쭐을 낸다는 신조어로 좋은 일을 한 가게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행동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착한가게 음식점 이용객에게 분기별 경품 추천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여 착한가게 소비를 촉진 시키고, 모든 착한가게에 응원물품을 전달함으로 기부자로서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 시책은 소비도모 및 소소한 위로를 전달하여 신규 착한가게와 개인 기부자를 늘려나가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이다. 故 이어령 박사는 “바람은 자꾸 추워지고 길은 얼음으로 위태로운 한겨울인데도 자꾸만 높은 눈금으로 올라가는
LH 사태(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사건)를 계기로 2021년 8월 17일 「농지법」이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하위법령이 순차적으로 개정되어 올해 8월 18일 이후에는 달라진 「농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농지원부’라는 이름이 ‘농지대장’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기존 농업인(세대)별 기준으로 등록되던 농지원부가 필지별로 등록·관리하는 ‘농지대장’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간 농지원부 등록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농지(1천㎡미만 농지)도 등록 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농지에 대해 농지대장이 등록·관리되어 농지의 소유·이용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농지 관련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또한, 농지 소유자 또는 임차인은 농지의 임대차(사용대차) 계약이 체결·변경 또는 해제되는 경우와 농지의 수로, 고정식온실, 축사, 농막 등을 신규로 설치할 경우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소유자 또는 임차인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합법적인 농지 임대차를 신고하는 경우 임차인은 제3자 대항력을 부여받을 수 있으
최근 성산읍 소재 수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우수해(우리는 수산 해결사)에게서 편지가 왔었다. 편지 내용은 클린하우스 만들기, 분리배출 교육, 수산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등의 제안이 담겨 있었다. 제안 중 하나인 플로깅 활동을 우리시는 학교측과 일정 및 구간을 조정하여 수산초등학교 인근 마을안길을 학생,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도보하면서 담배꽁초, 음료수 캔, 비닐류 등 10ℓ 봉투 22개 분량 (30∼40kg)을 수거하였다. 이날 날씨도 무더워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하였고, 끝난 후 “생각보다 많은 수거된 쓰레기에 놀랐으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여 매우 재밌었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마음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학생들의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작은 관심을 통해 실천 확산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 플로깅 활동은 지난해 우리시가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원도심 도보 투어 하영올레길이 개장되면서 도입되었고, 올해는 플로깅 전용 봉투제작량을 확대시켜 동참자에게 지원하여 마을안길, 올레길, 오름, 해안가, 공원, 도로 등 전지역으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도로, 오름, 공원, 공한지, 해안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