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IMF사태 때를 방불케 하는 폭락 양상을 보이며 제조업 붕괴 위기감이 급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도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400…
<한국갤럽> 조사결과, 국민 4명중 3명은 '지금은 집을 구입하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기 급랭이 우려되는 것이다. 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지금이 집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인지 물은 결과 '좋은…
제주도정이 근래 들어 저가관광 근절 및 관광시장 다변화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 제주관광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사안들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5일 제주도청에서는 관광분야 5대 역점 정책과 함께, 이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83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5대 중점 추진 정책으로는 △…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한 제주도정의 전기차 활성화 정책이 올 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제주도청이 발표한 예산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관련 예산으로 총 1,5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산업 부분에 편성된 2,687억원의 예산 중 무려 5…
제주도청에서는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으로 1,426억원,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138억원 등 총 1,5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회복,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산업부분에 투입하기로 한 예산 2,687억원의 약 58%를 전기차 한 가지에 투입키로 계획을 세운 것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마지막 주말, 올 해 마지막 일몰을 맞이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일출 전야제가 제주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러한 공식 행사 외에도 2016년의 마지막과 2017년의 첫 날을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이 제주 곳곳을 찾고 있다. 이 현장을 스케치해보았다. 한림매일시장 일몰…
지난 11월 11일 열린음악회와 병행에 열렸던 제주시청의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포식’과 관련해 제주시청이 6억5000만원을 편법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이 행사 예산 집행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것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편성 및 집…
육지인들의 제주 이주 열풍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요소가 바로 교육이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삭막한 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학교에서 보내게 하고 싶다는 소망, 그 작은 소망에서 시작된 교육 이주 열풍에 더욱 불을 붙인 건 제주형 자율학교(i-좋은학교)의 커리큘럼이 서울의 그것에 비해서도 뛰어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내년 제주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 기업유치 부진, 유입인구 둔화, 관광객 증대의 어려움 등이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한은 제주는 이날 ‘제주경제브리프 - 2016년 제주경제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이…
2015년 제주도의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은 4.5%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 집계 결과(잠정)를 보면, 2015년 제주도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5조 4천억원으로, 2014년보다 약 1조 3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 성장률을 보면, 제주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 4.2%, 전남…
제주지역의 1인가구 비율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주된 가구 유형은 1인가구로, 전체 가구의 2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제주지역 전체 가구수는 22만 가구로, 2010년 18만7천 가구 대비 1…
제주지역의 가계대출 폭증세가 꺾일 줄 모른 채 치솟고 있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부동산 구입에 투입됐다. 즉, 제주지역의 가계대출이 폭증한 것은 부동산가격 폭등에 상당 부분 기인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제주도정의 지방세 징수액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표정관리’에 나섰다. 증가할 이유가 있고, 또 세금을 거둬들이고 이를 넉넉하게 집행하는 행정 쪽이야 기쁜 일이지만, 내는 쪽 대부분은 그다지 반길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21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정의 지방세 징수액은 1조…
원희룡 제주지사가 새누리당 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오전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당 소속 국회의원 중 집단 탈당키로 한 인원은 35명이며, 탈당 시일은 27일이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원희룡 제주지사도 뜻을 같이 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주관광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자 저가관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마이너스 투어피’, 과도한 면세점 송객수수료, 그리고 무자격 가이드 영업 등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관광사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