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오는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버스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정은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중 일부를 반영해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선은 기존 140개에서 149개로 확대됐는데, 개편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 노선…
제주공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예정 지역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30일 제주도정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을 공고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도민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이 안에 포함된 개발행위 제한…
제주산 제품을 중국에 500억원어치를 수출하겠다고 약속한 중국의 녹지그룹이 지금까지 고작 1억6000만원을 이행하는데 그쳐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8일 성명을 내고 이에 대해 “영리병원과 드림타워 추진을 위한 미끼 약속이었나”며 “원희룡 도지사는 투자진흥지구 해체를 추진해야…
소나무 고사목이 성판악 입구, 사라오름 인근, 관음사 인근, 관음사 농화오름에서 서탐라계곡, 한라생태숲 인근, 영실탐방로 입구, 천왕사 서부능선 등 한라산 거의 전 지역에서 발견됐다. 제주도정은 지난 23일 산림청 헬기를 이용, 한라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고사목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한라산의…
가뭄이 지속되면 지하수 취수량 제한 또는 이용중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밖에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제주도정은 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하수 기준수위 관측정 20곳을 대상으로 최근 지하수위를 측정·분석한 결과, 관측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2007년 이래 6월 평균수위로는 가…
지난 3월부터 제주지역의 화두로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자리 잡았지만, 그 여파가 제주경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고, 오히려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공항로를 왕복 5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의 양측 1차선은 각각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만 통행하는 ‘중앙차로’로 바뀌게 된다. 제주도정은 오는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제주시내 일부 구간은 중앙차로로, 또 일부 구간은 가로변차로로 지…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과 이해조정 과정이 한참 부족한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개인택시사업자를 고사시키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6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014년 6월 이후 3년만의 가장 긴 기간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 하락폭은 5월 둘째 주(5월 15일 기준) 0.03%, 셋째 주 0.05%, 넷째 주 0.06%, 6월 첫째 주 0.05%, 둘째 주 0.03%, 그리고 셋째…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정책이 진행될 수록 점차 사양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는 기존 주유소 업계와 도정 사이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22일 오후 열린 「제주도 에너지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별 상생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주유소와 정비업체 등을 대표해 참가한 이들은 한결같이 제주도의 전…
제주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할 기세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는 2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초까지 진행할 제주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리며 발끈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제주공약 추진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의 연이은 ‘언론 플레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치적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원 지사가 지난 15일 ‘강정 구상권 철회’와 관련해…
앞으로 10년이 채 지나기 전에 제주도민 5명당 1명은 노인, 그리고 2040년대로 접어들 때쯤이면 3명당 1명은 노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15세 미만 유소년은 앞으로 20년쯤 뒤에는 10명이 모여야 1명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15일 ‘시도별 장래 인구 추이’를 발표했는…
제주도정은 주차 및 차량 통행 난 해소와 보행권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준비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주택가 이면도로 보행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보행로 확보 및 긴급차량 통행 우선에 중점을 두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정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이 제주사회에 논란이 극심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신 의장은 12일,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는 자본의 실체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이 같은 요청은 “이 사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