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추진에 따라, 드론 실증 비행에 앞서 최종적으로 안전 및 보안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9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주제 : 스마트 드론 기반 환경·안전 모니터링 체계 실증) 착수보고회를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론 개조 과정을 거치고 본격적인 실증을 위한 실제 드론비행 테스트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도심 내 드론 실증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사생활 침해 등 개인정보 보호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고해상도 드론 영상과 연계된 공간정보 보안 문제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대비책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제주도는 구체적인 안전 및 보안계획 최종점검을 위하여 지난 7일 각 사업별 보안관리 책임자들과 심층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드론 기체별 안전을 위한 충분한 테스트와 기술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각 비행 코스별 안전요원 배치계획과 비상 시 대책 등을 마련했다. 특히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카메라 방향을 최대한 수직으로 유지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된 영상이 있다면 삭제 또는 블러 처리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일본 무역 분쟁에 따른 관광전략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및 일본관광객 유치 주요업종 대표들과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정부에서 수출규제 강화차원에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함에 따라, 일본관광객 유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주와 일본 직항 운항 항공사인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해 일본관광객 유치 여행사, 면세점, 일본어 관광통역 안내사 등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관광시장에 대한 동향과 각 분야별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일본지역 마케팅에 대한 중단 없는 추진과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 운항 유지에 모아졌다. 김아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이사는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일본 마케팅을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민관이 지혜를 모아 도쿄 등 직항도시를 중심으로 일본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남진
제주도는 7일,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 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 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생 방향 및 공간 활용 계획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수립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지난 1998년 완공해 용천수가 없는 우도 내 식용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나, 2011년 해저 상수도관 개설로 본래 기능이 폐쇄돼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우도 담수화시설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민선7기 도지사 공약실천 계획으로 ‘방치 담수화시설 문화예술공간 활용’을 확정
제주도는 재활용도움센터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5개소의 재활용 도움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활용도움센터가 대부분 도로, 공원, 하천, 주차장 등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번 내에 재활용도움센터의 시설 위치를 특정하기 곤란했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더욱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재활용도움센터를 쉽게 찾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기존에 설치돼 있는 55개소의「재활용도움센터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해 지난 6일 도로명주소 고시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는 신규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와 동시에 도로명주소 부여하여 도민불편을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을 해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급변하는 제주관광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초한 관광정책 수립 등의 목적을 위해 네비게이션 빅데이터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비게이션 빅데이터에는 검색시점, 출·도착지 검색정보 및 GPS 위치정보, 이동시간, 이동거리, 평균속도, 검색회수, 재방문 여부 등의 정보가 포함되는데, 제주 지역의 네비게이션 이용 건수는 도민을 포함해 일평균 6만여 건으로, 월평균 180만 건, 연 2,000만 건 이상의 제주지역 내 차량이동 정보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관광객 이용건수만을 추출해 네비게이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관광객 주요 차량이동 출·도착지 정보 등을 정리한 네비게이션 기본현황 보고서를 작성해 대외 공유할 예정이다. 네비게이션 빅데이터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숙소, 음식점, 관광지, 핫스팟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통신 빅데이터는 성별, 연령 등 추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두 빅데이터를 상호보완 분석하면 이동통신 빅데이터만을 활용한 이전의 연구결과와 달리 보다 상세한 관광객 이동경로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인권, 더로즈, 최백호, 먼데이키즈, 김창완, 신현희, 장필순, 폴킴 등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2019 산짓물공원 콘서트’와 함께 제주에 찾아온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2019 산짓물공원 콘서트’는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탐라문화광장에 대중음악의 거장과 젊은 뮤지션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전 세대가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또한 공원 일대에 부대행사와 플리마켓 ‘탐나는 마켓’이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8월 10일 개막식은 락의 대부 ‘전인권밴드’와 슈퍼밴드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더로즈’, 제주 뮤지션 ‘제쏘’와 ‘도란도란중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7일은 낭만가객 ‘최백호’, 명품보컬 ‘먼데이키즈’, 제주 뮤지션 ‘재스민’, ‘더로그’가 무대를 꾸민다. 24일은 대중음악의 거장 ‘김창완’, 에너지 넘치는 ‘신현희’, 제주뮤지션 ‘행복한밴드’, ‘제주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공연
제주시는 최근 가축분뇨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무단 유출한 2개소의 양돈장을 적발하여 사용중지와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6월말 우천시 한림읍 소재 A농가에서 가축분뇨 집수조 관리부실로 인해 집수조 안으로 우수가 유입되면서 가축분뇨가 넘쳐 농장 주변 초지 등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7월 중순경에는 노형동 소재 B농가에서 가축분뇨 이송펌프의 작동 관리부실로 인해 저장조 내의 가축분뇨가 넘쳐 인근 도로변을 따라 도랑과 오수관으로 유출되기도 했다. 제주시는 두 사례 모두「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17조 및 「제주도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를 위반한 사항으로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시는A농가의 경우는 1차 위반에 해당하여 사용중지명령 3개월 행정처분 사전통지 중이며, B농가의 경우 작년 1차 위반에 이어 2차 위반사항에 해당하여 허가취소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제주시에서는 가축분뇨 무단 유출 위반사항과 관련하여 과징금 대체 없이 강력한 행정처분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들 위반 농가는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거나, 농장을 폐쇄해야만 하는
지난 한달 간 제주 및 국내 전기차 주요 동향을 담은 제주EV리포트 7월호가 발행됐다. 이번 달 리포트에서는 제주국제대학교 학생들의 전기차 고전압 시험 합격 소식과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도민토론회 소식, 그리고 방송통신 사업자의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과 서울시의 친환경차 우선주차 배정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또한 포커스 코너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ESS 탑재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개발 소식을 전한다. 해당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도는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클럽, 유흥업소 등의 시설물에 대해 ‘19. 8. 5. ~ 9. 6. 행정시와 합동으로 불법시설물 무단 설치 여부에 대하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도심의 한 클럽에서 복층구조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에서 음주와 가무가 행해지는 다중이용시설로 나이트클럽, 유흥, 단란업소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조속한 시일내에 보수ㆍ보강 등을 정비완료토록 하고, 또한 불법건축물을포함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불법건축행위를 단절시킬 계획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도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시로 사전에 예고를 하고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며, “사전에 예고를 하는 이유는단속실적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보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그래도 위법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법에 처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던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동쪽으로 틀어졌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당초 예측보다 동쪽으로 다소 변경됨에 따라 제주는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 지역은 오후부터 밤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의 직접 영향권인 영남 지역과 강원 영동 등에서는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란시스코에 이어 북상중인 제 9호 태풍 레끼마 역시 제주도를 빗겨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주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