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눌음육아나눔터 제30호점 개소식이 27일 오후 2시 강정중흥S클래스아파트에서 개최된다. 강정중흥S클래스에 들어선 30호점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운영될 예정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눌음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자녀 돌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돌봄 소통공간”이라며 “2020년까지 도내 43개소 조성을 목표로 확대해 나가고, 제주 고유의 ‘수눌음’문화를 되새겨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눌음육아나눔터는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로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6년 11월 제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30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대중교통 체계 개편 2주년을 맞이해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형 교통체계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초 상용화를 앞둔 ‘제주도 고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대중교통 개편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공유가 이어졌다. 원희룡 지사는 “2017년 대중교통 개편 초기에는 큰 변화이다 보니 다소 혼란과 원성도 있었지만 개편전과 비교할 때 요금 단일화에 따른 혜택, 우선차로 도입으로 인한 버스 정시성 보장 및 운행 속도 향상, 버스 대수 증차 등으로 더 편리해지고 보다 저렴해져 일평균 이용객 수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와 관련해 “행정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서비스를 주도함으로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사업 모델을 결합시킨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민 편의성과 버스의 정시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또한 “정류장은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 될 수 있으니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한 촘촘한 전략으로 어르신 등 정보화 사각 지대에 계신 대중교통 이용객에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24일 강정상록아파트에서 ‘제주 농산물 ㅎㆍ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과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입주민,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농산물에 대한 판매·홍보를 진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청귤청·오메기떡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공단 김동호 제주지부장은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오늘 직거래 장터와 체험부스에 찾아주신 공무원가족과 지역주민분들께서 제주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9월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소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사는 오는 30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으로 전화 신청(741-7418)하면 된다. 대회는 2명이 한팀으로 학교당 2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30팀이 참여하게 되며, 접수 마감 후 오는 31일부터 신청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9월 7일, 8일 각각 예선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평가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능력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을 심사하며 결과에 따라 최우수팀 1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는 제주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제주도는 최근 3년 간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취득한 농지에 대하여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수조사 대상’, ‘특정조사 대상’로 구분되며, 전수조사는 최근 3년 동안 농업경영, 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다. 특정조사는 전수조사 대상을 제외한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 소유농지와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 및 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가 대상이다. 조사방법은 농지정보시스템상 조사대상으로 확정된 모든 농지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하거나 개인 간 임대차 등으로 불법사항 이 적발된 경우에는 농지법 제10조 및 제55조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이 내려 지게 된다. 만약 농지 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농지 처분명령이 6개월간 다시 내려지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처분할 때까지 부과하게 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의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금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단계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한림읍·애월읍·한경면 11개 마을 구간을 6개 공구로 나누어 총사업비 383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9.8㎞, 배수설비 2,18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애월읍 어음리, 한림읍 한림리·상명리 일원은 올해 7월까지 오수관로 17.7km·배수설비 1,464가구에 대해 모두 완료했고,애월읍 유수암리, 한림읍 월림리·금악리·상대리·명월리,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대정읍 무릉리 일원(4~6공구)은 금년말까지 오수관로 22.1km·배수설비 716가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서부 읍·면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가 설치되어 정화조를 청소하는 번거로움과 청소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하수의 오염 방지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과 월세 등을 매월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타인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임차가구 중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4% 이하인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9,200여 가구다. 제주시는 올해 7월까지 9,188가구를 지원했으며, 8월에는 9,254가구를 지원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참고로 주거급여는 가구원수별로 기준임대료 이내에서 지원이 되며 1인 가구 14만7천원, 2인 가구는 16만1천원, 3인가구는 19만4천원, 4인가구는 22만원이 지원된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 중이며, 신청 후 재산, 소득 및 주택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보장결정이 되면 매월 20일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제주의 도시재생사업은 자연·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제주만의 특성을 살려야 하기에 젊은 건축가와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이란 주제로 대학생소통자문단 등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재생사업 정책에 대해서 청년들과 의견·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희룡 지사와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 참여 청년들은 먼저 제주시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김영수도서관을 방문해 내부를 관람하고 김영수도서관이 만들어진 배경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김영수도서관은 원도심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공동체성 악화에 따른 정체성 회복,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북초등학교 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되어 마을도서관 뿐만 아니라, 방과 후 돌봄 공간인‘온기나눔방’과 아이들의 쉼터인 ‘사랑방’을 함께 운영하는 등 민간협력 도시재생사업 선진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 형식으로‘청년들과 함께하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진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제주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제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공청회’가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2층 블리스 A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복합실증사업 ‘제주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P2G 통합운영 실증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하여 도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도민공청회에서는 제주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국내·외 수소경제 비전’, ‘수소에너지 안전성 고려방안’ 및 ‘제주도 수소사회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 및 도민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수소에너지 도입은 수소차를 비롯 도민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해서도 안전성을 이유로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었던 점을 감안하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수소충전소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27개소가 구축 운영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초록여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15개 가정에는 6박 7일 간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카니발 차량과 귀성선물, 여행경비 40만 원 등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카니발 차량에는 장애인 운전을 돕는 핸드 콘트롤러와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트랙커 등이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