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청년을 위한 「2019 청년 Dream 취업박람회 × 지식재산(IP)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고용노동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한국발명진흥회,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재)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청년들의 지식 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취·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에 각각 개최됐던 취업박람회와 지식재산페스티벌 행사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외 30개 기업과 도내 우수 IP 보유기업 20개가 함께 참여한다. 취업설명회, 전시회, 토크 콘서트와 더불어 도내 청년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도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구직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변화하는 취업 트랜드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면접, 현장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실제 기업과 매칭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해외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혁신기업과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토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신규 선정된 ‘2019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형 여행상품인 ‘귤(橘)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 당일 및 1박2일 상품을 지난 11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산업지구 일대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농촌의 지역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제주형 농촌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라는 감성마케팅과 더불어 ‘체험․관광․식사․숙박’을 모두 농촌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농 촌체험형 상품인 ‘로캉스(Local+Vancance)’를 선보이며 당일 및 1박2일 코스로 나누어 여행객이 개별 일정에 맞추어 상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당일코스는 감귤 일번지 하효마을과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 운영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동백오일이 들어간 천연비누 만들기, 동백숲 탐방, 동백비빔밥과 동백차, 감귤박물관 관람 및 족욕, 감귤타르트 만들기와 감귤청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는 감귤 일번지 하효마을과 신흥2리 동백마을, 의귀리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당일코스 프로그램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며 뚜렷한 백신조차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해 제주 양돈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파주 양돈농가에서 고열증상을 보인 끝에 폐사한 돼지 5마리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어 이를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2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돼지열병 주의사항 중 하나인 잔반급여는 하지 않았다고 농장주는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장 관계자들의 해외방문이나 주변 양돈농가 여부 등도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겸로는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 참고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오직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서만 발생하며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감염 시 폐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감염된 돼지나 멧돼지를 통해 발생하기도 하며, 심지어 감염된 돼지로 만든 가공식품을 통해서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농림축산식품부는 잔반급여를 금지시키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 양돈농가들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제주의 경우 국내외 여행객 등 외부인의 이동이 잦은 탓에 이를 통한 감염확율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중
제주도와 도의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 따라 실효될 예정인 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는 17일, 제주도와 도의회 공동으로 진행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특성에 맞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도시공원 민간특례 대상사업은 실효일 이전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득해야 하고, 행정절차 이행과정 등을 고려해 하므로 2021년 8월 실효 예정인 공원으로 한정해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은 강성민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토지주택연구원 윤은주연구원이 ‘타 지자체 추진사례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또 다른 주제발표를 담당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진희 제주대학교 교수, 이양재 원광대학교 교수,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엄상근 제주연구원 박사, 권명구 대구광역시 공원녹지과장,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자치도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민간특례제도를 활용한 공원조성사업 추진이 이뤄지게 되면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 해소는 물론 막대한 지방재정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박원철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반려견 동반 외출이 잦은 시간 및 장소를 중심으로 등록 여부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 합동 단속반은 공무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자치경찰 등으로 구성되어 반려견 동물 외출이 잦은 시간대인 주말 및 평일 18시 이후 공원과 주택가, 마트 앞 및 반려견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등록 반려견 적발 시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변경정보 미신고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자진신고기간 중에 등록을 하지 못하여 이후에 동물등록을 위해 등록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참고로 올해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중 등록된 반려견의 수는 총 3,468마리로, 전년 동기 등록된 461마리에 비해 752% 증가했다. ❍ 2017년 이후 반려동물 누적현황은 2017년 18,764마리, 2018년 23,129마리, 2019년 8월 현재 29,581마리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a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위한 제주형 사회적 농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재활, 농촌생활 적응, 자립을 목적으로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것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발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81번째 과제 세부내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농업정책 패러다임 전환 실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에 관련 부서, 기관·단체 등으로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 TF팀을 구성, 올해 7월까지 7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은 수요자 중심으로 선택과 이용 가능한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돌봄형, 돌봄 고용 혼합형 등 2개 유형으로 앞으로 유형별로 사회적 농장을 공모·지정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먼저돌봄형은 치유와 재활을 통한 사회 적응을 목표로 복지기관 또는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장애아동 등이 농장에서 운영하는 농업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어 돌봄 고용 혼합형은 사회적 농업 관련조직, 교육농장 등 기존 농장을 권역별
제주도는 16일,2018년도 실적에 대한 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3개 공사 사장(CEO)의 성과 계약 이행 실적 평가를 비롯해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관 경영 평가와 12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로 이뤄졌다. 공사 사장 평가는 교수,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4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지방공사에 대한 지방공사 평가 결과는 모두 ‘나’등급에 머물렀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공주도 풍력사업 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방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나, 안전사고로 인한 공장가동 중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해 ‘나’등급에 머물렀으며,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감소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나’등급을 받았다. 참고로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해 지난 7월 발표한 2019년도 270개 기관 대상 지방공기업 기관평가에서도 제주에너지공사는 ‘나’등급,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전
제주도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금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경기둔화 장기화, 건설업 부진 지속, 농수산물 가격하락, 주52시간 적용 등으로 지역경기가 어려운데다 일본수출규제 등 대외 경제상황도 불확실성이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실물경제의 신속한 진단과 시기 적절한 대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역경제활성화 TF팀」에는 지난해 9월 구성·운영되고 있는 경제정책협의회 전문위원을 확대, 소상공인 등 현장의 경제주체를 추가하여 22명이 참여하는데, 여기에는 한국은행제주본부, 제주연구원 등 경제분석기관을 비롯 1차산업, 금융, 관광, 소상공인, 중소기업, 건설 관련 대표자와 제주도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한 「지역경제활성화 TF팀」1차 회의에서 한국은행제주본부 등으로부터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민생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제주도는 11일, 집중호우 및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한 피해농가에 대해 농가경영 안정화와 특정작물 재배 전환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도에서는 우선 실의에 빠진 농가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감자,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 피해 농가에게는 도 자체 가용재원을 긴급 활용해 신속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잦은 강우 등으로 병충해 방제 작업가 어려워 감자, 당근, 양배추 등 월동채소의 생육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까지 이어져 폐작 수준의 피해를 재난지원금만으로 보전해 주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경영비 일부도 보전하기로 했다. 현재 월동무 파종율이 15% 정도에서 계속되는 비 날씨로 파종이 지연되는 상황이며, 당근, 감자, 양배추 등 폐작농지에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기 때문에 피해농가 대부분은 월동무로 재배를 전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동무에 대한 쏠림재배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폼목에 한하여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지원금에 추가적으로 품목별 경영비의 80% 수준인 평균 1,250원(3.3㎡)을 특별 지원해 나갈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어항 재생 등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 총 11개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내역을 보면 제주시 6개소(고내항, 세화항, 북촌항, 용수항, 묵리항, 하우목동 권역)이며, 서귀포시 5개소(태흥 2리항, 온평항, 신산항, 신청항, 하효항)이다. 최종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개소당 평균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2019년도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전국 70개소 중 제주지역에서는 함덕항과 비양도항, 하예항 등 3개항이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쳐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