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요인에 대한 원천차단 후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의 강한비바람으로 인한 질병 유입·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이후 행정시 및 생산자단체 가용 방제차량 및 장비를 총동원해 축산밀집지역 및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취약지역인 양돈 밀집단지 내 농가 49호에출입차량과 사람으로 인한 질병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한림읍 금악리와 대정읍 동일리 양돈단지 입구 양방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9월 24일부터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휴대 여부 확인 등 농가 출입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지난 9월 19일 도내 가축방역 유관단체 회의 후속조치로 도내 생산 돼지를 타 시도로 운반하는 축산차량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9월 24시 0시부터 도내 생산 돼지에 대한 타 시도 반출을 전면 금지키로 결정 했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러한 후속 방역 강화조치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것”임을 강조하며, "주요도로 및 양돈밀집지역에서의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
제주도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9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3건 이상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도로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 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 입구 교차로, 조천읍 함덕 뱅듸왓 교차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 한도교차로, 남원읍 하례 대지농자재 앞4가, 대정읍 인성리 새생활마트앞, 안덕면 서광동리 교차로 등 6개소에 대한 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도로구조 및 운영체계 등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3일,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사회 초년생을 위한 주택 연·월세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 연·월세 자금 대출은 도내 거주하는 혼인 및 자녀출산 7년 이내 가정 또는 취업 후 5년 이내 사회초년생(만 19세 ~ 39세)으로 민법상 성년인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주택은 보증금 3000만원, 연세 720만원 또는 월세 60만 원이하이고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지역 100㎡ 이하)의 주택법상 주택 또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연단위)을 체결한 건물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 연·월세로 검색하여 공고문 확인 후 필요서류를 제주특별도 건축지적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협약은행(제주은행,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되며 보증비율은 대출금액의 100%, 대출한도는 연 600만원(최대 2년간 1,200만원 한도)으로 연 4.0% 고정금리 중 도에서 보전하는 3.5%를 제외한 0.5%의 저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일,「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년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이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주도는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수렵장을 1967년부터 5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도내 농가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감염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해 상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기동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멧돼지 폐사체 감시체계 강화 등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시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에는 접근하지 말고 지체 없이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 17호 태풍 ‘타파’가 이번 주말 제주도 인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21일로 예정되었던 제12회 제주해녀축제를 부득이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남쪽 4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서귀포 동쪽 대한해협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주도는 주말 정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19일,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열리기로 21일 예정되었던 당초 축제행사 중 제2회‘해녀의 날’기념식을 제외한 나머지 행사는 취소키로 결정했다. 기념식은 2019년 9월 21일 오전 11시부터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실내 공연장 3층에서 열린다. 또한 행사 전날인 9월 20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해녀어업 보전·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 교류행사’ 역시 출향해녀와 제주해녀, 해녀전문가들이 참석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어머니의 숨비소리, 세계인의 가슴 속에’라는 주제로 올해 제주해녀축제를 9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20일,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여파로 제주산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안정 시까지 돼지고기 수급 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도내 물량 부족 시 외부 반출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일시이동중지(Stand Still)로 인한 납품예정 축산물 수요가 집중돼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여파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도는 축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하고 적기 출하와 가격지도를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동안에는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 상황실을 운영하며 도축 단계에서부터 판매 단계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특히 돼지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도내 육가공·판매장의 보관물량 공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생산자단체와 양축농가 등에 적기출하를 독려하고 출하 작목반별 출하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평시 1일 3,429두에서 4500두까지 30% 이상의 도축을 확대함으로써 원활한 공급을 유도한다. 도내 도축장 2개소(제주축협 축산
태풍 링링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가을 태풍으로 기록될 제 17호 태풍 타파가 제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로 인해 제주는 20일 밤부터 영향권에 접어들어 22일 오후까지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일 오전 제주도 남부와 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1일에는 제주 전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92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0m의 소형 태풍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비교적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품고 있어 이로 인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서는 제주 전역에 150∼400㎜, 산지 등에는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태풍이 지나가는 주말 동안 대비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타파는 22일 오후 제주도 동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잔여임기 6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CFI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래서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김태익 사장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2017년 4월 취임한 후 1년여 만인 2018년 창립 후 최고 실적인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면서 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했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올해 3월 수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고, 637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는 등 실적을 남겼으며, 제주도의 CFI2030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태익 사장은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제주개발공사는 19일,제주삼다수 제품과 관련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제주삼다수 2.0ℓ, 1.5ℓ, 500㎖, 330㎖ 등 총 네 종류 제품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7가지 환경성 정보(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로 구분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플라스틱 문제가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페트병 경량화 추진 등으로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에서는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 병으로 전환해 재활용성을 높이는가 하면, 라벨과 병마개를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로 적용해 재활용과정에서 분리가 쉽도록 했다. 또한 열 알칼리성(수분리) 라벨 접착제를 적용해 라벨제거와 접착제 제거가 쉽게 해 재활용이 잘되도록 했으며, 페트병 경량화도 집중 추진 중이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도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돌입한 상태”라며 “먹는샘물 시장의 리더이자, 제주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제주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 시운전용 가연성 폐기물 반입을 9월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각시설 시운전은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소각시설에 폐기물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 시설물만 가동하는 무부하 운전을 실시중이다. 본격적으로 가연성 폐기물을 투입해 소각시설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부하운전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센터 측은 일 5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투입해 준공 전까지 조금씩 일정량을 투입하다가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소각용량 최대 500톤에 맞춰 가동하며 배출가스 측정 성능시험 및 신뢰성 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8일 반된 가연성 폐기물은 제주시 동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약 135톤(청소차량 41대 분량)에 이른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 일부 가연성 폐기물이 반입 개시됨에 따라 폐기물 처리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도내 가연성폐기물 발생량은 일 340톤으로, 북부·남부소각시설의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일 191톤만 소각 처리되고 있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 가동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