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제주가 코로나 뿐 아니라 어떤 감염병에도 버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국제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과학방역에 주력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앞선 카이스트의 과학방역을 기반으로 이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제주도 서울본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기반 방역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와 카이스트는 이 자리에서 미래형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협력을 통한 과학적 방역 상비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고 도민과 국민생활의 안전을 높이기로 약속했다. 도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강영진 서울본부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이스트에서는 신성철 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배충식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 등이 자리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로 인한 도민과 국민들의 협조와 희생을 언급하면서, 과학과 기술에 입각해 이러한 희생과 부담, 갈등을 줄이는 토대로서의 과학방역의 중요성을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온라인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250여 건의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제주지역에서 도민들이 공연 또는 전시된 온라인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가정 등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추진됐던 탐라문화제 영상 75건을 비롯해 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한 ‘코로나19 극복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지역 예술단체 공연 및 인터뷰 영상 78건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제공됐다. 온라인 감상 가능한 목록 및 링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 사이트인 ‘제주인놀다(www.jejunolda.com)’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설 연휴동안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올해 제주에서 공연된 영상을 온라인으로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축산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상황실은 축산 악취 민원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일 8명씩 총 32명이 근무하게 된다.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축산 악취 등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 없이 128, 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도 생활환경과(710-4112), 제주시 환경지도과(728-3133),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2922)로 신고하면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설 연휴기간 도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 악취 민원 유발 등 악취에 취약한 농가는 제주악취관리센터의 축산악취저감 기술컨설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지역에서 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8일 하루 동안 총 48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제주#538~539)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로써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7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8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2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이며, 또 다른 1명은 제주 528·52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38번 확진자는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538번은 입도 후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여행객 19명 등과 함께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을 진행하던 중 8일 오전 10시경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과 함께 접촉자로 통보받아 10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태진해장국,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총 65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태진해장국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일 동선 공개 후 일제검사를 실시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3일 동안 방문자 3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5명을 제외한 37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명의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3시경 나올 예정이다.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총 65명의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원아와 학부모 55명과 교사 10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과 6일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2명의 확진자(제주 #535, #536)가 나온 이후, 8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이력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없다. 아라1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215명이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원아 및 학부모 195명 중 1명을 제외한 19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보육교사 등 종사자 20명 중 1명 외 나머지 19명도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도를 이끌어나갈 청년·대학생 계층을 통하여 전 도민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역량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2월 8일(월)부터 2월 26일(금)까지「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움에 따라 온라인 홍보방식의 필요성이 높아간다는 점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자치분권 분야를 청년·대학생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하여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제주도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 : 청년·대학생이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은 제주도의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만 35세 중 자치분권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대학생 지방자치분권 홍보단 모집 개요] - 기간 / 모집인원 : 2021. 2.8.(월) ~ 2.26.(금) / 10명 - 신청자격 : 제주도의 주소를 둔 만 19세 ~ 만 35세 중 1) 자치분권에 관심과 열정이 있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수출보험료가 위기 속 제주 수출기업들의 안전지킴이로서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거래에 따르는 불안을 해소하고 환율변동 등 국제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들에게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대행 추진하고 있다. 수출기업에 대한 보험료 지원사항은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최대 연 800만원, 100만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최대 연600만원의 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 2020년도에는 257개사에 1억8,000만원 보험료가 지원됐고, 이에 따른 보상금 지급은 12개업체 15건에 18억6,000만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진 통상환경속에서 수출보험료 가입은 제주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에 전념할 수 있는 큰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시 다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도 지원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에서 1월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064-751-66
제주도는 지난 2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2021년 스토리텔링마케팅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대응하고 제주기업 맞춤형 스토리 구성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이 지향하느 바와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이야기를 접목시켜 단순 판촉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부터 광고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대상 스토리텔링마케팅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도내 업체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토리기획 및 광고제작 분야 컨설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제주에 본사 및 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참여기업(제조업)-협력업체(스토리 구성·기획)가 동시에 신청해야 하며,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8일까지 도 소상공인기업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eju8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단순 광고제작 지원이 아닌 다년간 활용 가능한 탄탄한 스토리 구성 및 마케팅
제주도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하고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7급 3명 △8급 17명 △9급 행정직군 75명 △9급 기술직군 100명 △연구·지도직 19명을 포함해 21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직렬(직류)별 인원 및 시험방법 등은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참조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5회 실시한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회 실시하여 178명을 선발한다. 지방직 8·9급을 임용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6월 5일에 실시한다. 행정7급을 임용하는 ‘제5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0월 16일에 실시한다.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력경쟁임용시험(자격 및 학력 제한)은 3회 실시해 학예・기록・농업・해양수산연구직 등 36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1명을 선발한다. 제주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2014.12월)한 이후 매해 법정기준(공채의 3.4%)보다 많은 인원(공채의 6%)을 모집하고 있다. 저소득층 구분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유통업계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민생행보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4일 오후 3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택배업체인 CJ대한통운 오라지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물량이 늘면서 택배종사자들의 과로와 안전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제주도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택배 발송 및 분류과정 △인력상황 △노동 강도 △택배 수수료 등 비용문제 △과로 등 안전문제 등도 꼼꼼히 체크했다. 원희룡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택배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택배서비스 종사자 여러분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업체에서 택배 분류 자동화 등 택배비 원가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제주도가 타 지역보다 물류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택배서비스 종사자들의 과로나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내 택배노동자들의 근로형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더 나은 환경에서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