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69.39포인트(0.50%) 오른 3만3869.27로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22%) 상승한 4090.46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46포인트(0.61%) 하락한 1만1718.1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14일 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인 작년 12월의 상승률 6.5%에 비해 둔화한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기대비 5.4% 오르며 전월 상승률인 5.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2일 밤 9시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인테리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인근 주택과 공장 안에 있던 사람 5명이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에서 난 큰 불길은 2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목재가 많아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일타 스캔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10회에서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가슴 아픈 이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해이(노윤서 분)가 행선이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회 시청률은 평균 13.5%, 최고 15.3%(이하 전국 유료플랫폼기준)의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여기에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했다. 평균 6.4%, 최고 7.2%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공개 고백을 한 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집에 도착한 후 '베르사이유 2번 방'으로 오라는 행선의 문자를 받았다. 그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코인 노래방. 좁은 방 안에서 가까이 다시 마주하게 된 치열에게 행선은 왜 스캔들까지 혼자 다 뒤집어쓰냐며 나무랐지만, 치열은 좋아한다는 진짜 고백에 이어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지원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박지원은 전날 열린 남자 15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을 3개나 따냈다. 이로써 월드컵 랭킹 포인트 1068점을 기록한 박지원은 홍경환(674점), 스티븐 뒤부아(668점)를 따돌리고 2022-23시즌 월드컵 남자부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ISU는 올 시즌 월드컵 창설 25주년을 맞아 남녀 종합 1위를 선정해 특별 트로피인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여했다. 이에 박지원은 초대 수상자가 됐다. 이날 박지원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는 전략을 통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뿌리치고 간발의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송중기의 결혼과 2세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부기자는 "신혼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인데 여기가 무려 180평에 달하는 큰 규모의 저택이다. 현재 시세가 200억 원 정도인데 송중기가 여기를 2016년에 100억 원에 매입한 후 바로 허물어서 2020년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재건축했다"고 답했다. 연예부기자는 이어 "이곳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친정어머니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으로 옮기기 전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N 고급 빌라에 거주했다. 국가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곳은 현재 시세가 약 94억 5천만 원. 거의 100억 원에 육박하는 곳이고 지드래곤, 장윤정 가족이 거주 중이다"라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9일 한 매체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의 영화관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카뱅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0시 조회, 이체, 체크카드 결제, ATM 입출금 등을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뱅은 지난해 기준 이용자 수가 2042만명을 넘어섰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1644만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다 수준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전산 장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시간은 19일 오전 1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다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일신석재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일신석재는 4.77%(58원) 상승한 1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이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訪北)을 신청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류 회장은 북측으로부터 받은 초청장을 지난 7일 통일부에 제출하고, 방북 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초청장 발신처에 대해서는 정보 당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신석재는 석산개발, 광산개발 및 건축석재 가공 및 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을 맡는 여행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휴스틸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휴스틸은 8.42%(500원) 상승한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스틸은 지난 10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7억 5951만 원으로 전년대비 356.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11억 862만 원으로 6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31억 9103만 원이며, 40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휴스틸은 송유관을 비롯한 배관용 파이프(강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한국석유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한국석유는 12.63%(1340원) 상승한 1만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석유제품 감산을 예고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66달러) 오른 79.72달러에 장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1.89달러) 급등한 8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가 자국산 석유제품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가격상한제에 맞서 오는 3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씩 석유 생산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가격상한제를 직·간접적으로 따르는 모든 이에게 석유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다른 석유 생산국과 상의하지 않은 자발적 조치이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실종자를 찾아나섰다. 13일 경찰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수원시에서 실종된 이봉희씨(남, 59세)를 찾는다고 알렸다. 해당 남성은 172cm, 70kg다. 실종 당시 파란색점퍼, 흰색환자복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고는 1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