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정서적 정신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신경질환중 하나로 뇌 기능이 나빠지게 되어 기억력, 판단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오랫동안 치매환자 케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수 있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상황별 대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밥을 자꾸 달라고 하는 경우 식사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뇌의 포만감 담당 부위가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식사를 조금씩 나누어드리거나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드려 순간을 넘어가는 방법도 좋다. 돌보는 이가 짜증을 내면서 “금방 먹었는데 왜 또 달라고 하느냐”고 소리를 친다면 환자는 보호자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 둘째, 치매 환자는 위생개념이 없어지고 옷을 벗기는것에 거부감이 심해 씻기고 옷을 갈아 입히는것에 어려움이 많다. 이럴 때 억지로 욕실로 끌고가거나 환자에게 설명없이 옷을 벗기는 행동을 삼가하며 환자의 증상이 좀더 가벼운 시기를 기다려 목욕을 권하고 시중에 나온 치매환자 전용 샴푸(헹궈내지 않아도 됨) 등을 사용하여 부분 목욕을 하는것도 좋다. 셋째, 돈을 숨기고 모른척하거나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하거나 배우자의
최근 3년간 보건소 직원들은 만가지 종류의 민원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민원은 밤낮이 없었고 민원을 대응하다 자칫 이성을 잃을 정도로 마음이 격동하고 회의감마저 일때가 많았다. 이제 다시 예전을 회복하는 기로에 서서 민원을 대하는 친절의 마음을 다시 한번 잡아본다. 4월 어느날 서부보건소 직원 교육 때 들었던 부처의 지혜를 담은 7가지 친절 레시피는 별기대 없이 모여든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하여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속 친절을 일깨우게했다. 부처의 지혜가 담긴 7가지 시(施, 베풀시)를 적용한것으로 어떤이가 부처를 찾아가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에 부처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는 있다”고 답하여 마음의 깨달음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첫째는 화안시,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것이요, 둘째는 언시,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 칭찬, 위로, 격려의 말과 부드러운 말을 나누것이요, 셋째 심시,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것이요, 넷째는 안시,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