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7월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귀포시 서부지역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를 활용한 식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만성질환자 및 가족, 65세 이상 노인, 치매환자 등 영양 취약계층 115명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모집인원을 초과하여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식생활교육은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건강 식단을 만들어보는 요리체험 활동으로 진행했고, ‘감자샐러드샌드위치’, ‘곤약면 닭가슴살 겨자채’, ‘여름채소들깨찜’ 등 대상자별로 맞춤형 레시피를 선정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2일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좋은 재료에 대해 교육하고, 구하기 쉽고 치매환자에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두부호두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활용 차원에서 서귀포보건소와 서부보건소가 협업하여 1회성이 아닌 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희귀난치성·중증질환으로 인해 도외 병원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외 교통비(항공료, 선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로, 위 질환자가 진료를 위해 도외 병원을 방문할 경우 항공료 또는 선박료 실비를 지원한다. 만18세 미만 아동환자와 80세 이상 노령환자의 경우에는 동반보호자 1인까지 지원하며, 1인당 연 최대 1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도외 병원 진료일 또는 입·퇴원일 기준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6월말까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72명의 교통비 22,500천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강정숙 주민복지과장은 “도외 교통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지원하여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서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서부도서관이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 중이다.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하여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책 읽기와 함께 시 낭송, 소품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후 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마음이 편안합니다. 점자책으로만 읽었던 그림책을 막상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내용을 떠올려 보니 맘 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지네요.”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신체적 제약으로 독서에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과 약시자들을 위하여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점자도서와 큰글자도서 등도 지속적으로 늘려 비치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Ⅱ 대상자를 오는 8월 1일(목)부터 주소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고, 희망저축계좌Ⅱ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경우는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희망저축계좌Ⅱ의 경우에는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적립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있는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보건복지부 시행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제주시니어클럽,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수행기관의 운영 적정성, 성과 점검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전국 1,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최종 194개 기관 중 제주시니어클럽이 복수유형인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사업에서 S등급(전국 4개 기관 선정)에 선정이 됐으며,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단일유형인 사회서비스형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한 제주시니어클럽은 3,500만 원,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는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는 7개 기관, 89개 사업단 9,042명에게 올해 국비 425억 7,5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령사회 시대에서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위해 노력한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들이 자기개발을 통한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3회(둘째·넷째 주 금요일, 셋째 주 토요일) 장애인 통합돌봄 자조모임 연극동아리‘바투’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통합돌봄 프로그램 연극동아리 ‘바투’는 제주형 장애인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자립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기개발과 자아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발음 및 발성 훈련, 대본 읽기, 몸짓으로 표현하기, 연극관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작해 올해까지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으로 장애인지원·자립주택 총 16호(16명 입주)를 확보했으며, 자가 거주 돌봄대상자는 15명으로 총 31명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초·중·고 재학생 및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 범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우선 안과를 방문해 안경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력에 적합한 안경을 맞춘 후, 주소지 읍·면·동에 안경 처방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6월까지 319명의 청소년에게 2,917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성장기 청소년들의 정기적인 시력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자녀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현장에서 복지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주거 취약가구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휴·폐업, 실직 일용자, 보험료 체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발굴시스템뿐만 아니라 복지위기 알림 앱, 위기가구 신고 등으로 시민들에게 발굴 및 제보를 받은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위기상황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은 7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주거취약가구 24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이다. 주거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제주・동부・서부소방서와 함께 하절기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신풍리 다목적회관에서 신풍마을 건강지도자 및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풍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과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서귀포시 걷기협회 강사를 초빙하여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인터벌 걷기 ▲그룹별 리더의 역할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나의 보폭 알기 ▲타인에게 걷는 방법 보여주기 등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인 성산읍 신풍리는‘23년부터 건강안심마을로 선정되어 건강지도자 5명을 중심으로 건강동아리를 구성하여 신풍리 벚꽃터널 등 마을안길 걷기, 라인댄스 신체활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격주 일요일에 자살유족 자조모임“괜찮 수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 유족 5~6명을 대상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 심리치료사가 다양한 미술 매체를 통해 상황을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도록 애도의 시간을 지원함으로써 유족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건강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살 유족이란 자신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을 자살로 잃고 삶의 변화를 겪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실제 자살사건 발생 시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 유족의 수는 최소 5명에서 10명이 있는 만큼 많은 자살 유족에 대한 정신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 외에도 자살 사건 발생 시 초기 현장 출동 및 개입,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심리부검 면담사업, 자살 유족 치료비 지원사업 등 유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위기지원서비스, 자살수단차단사업, 자살 시도자 등 정보제공 등 자살 위험자가 가진 정신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적절한 상담 및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