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들이 자기개발을 통한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3회(둘째·넷째 주 금요일, 셋째 주 토요일) 장애인 통합돌봄 자조모임 연극동아리‘바투’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통합돌봄 프로그램 연극동아리 ‘바투’는 제주형 장애인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자립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기개발과 자아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발음 및 발성 훈련, 대본 읽기, 몸짓으로 표현하기, 연극관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작해 올해까지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으로 장애인지원·자립주택 총 16호(16명 입주)를 확보했으며, 자가 거주 돌봄대상자는 15명으로 총 31명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