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새벽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희찬 역시 소속팀과 주정부 간에 선수의 격리 면제 여부를 논의 중이며, 격리 면제가 안될 경우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은 최초 발탁이다. 2015년에 A매치 데뷔한 정우영(알사드)과 동명이인이다. 동명이인이 A대표팀에 동시 발탁된 것은 1998년 1월 차범근 대표팀 감독 시절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 두 명의 서동원 선수(고려대-울산현대 출신의 1973년생 서동원, 연세대-대전시티즌 출신의 19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2021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 드림파크 컨퍼러스 홀에서 열린 이번 KPGA 경기위원 세미나는 올바른 경기위원의 역할과 자세, 코스 관리의 철학, 골프 룰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또한 지역 및 팀별로 나뉘어 2020 시즌을 돌이켜 보고 KPGA 주관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KPGA 김태연(65) 경기위원장은 “2021 시즌 함께할 경기위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상호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팀워크를 한 층 더 강화했다”며 “판정에 대한 공정성과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시즌 최종 선발된 경기위원들은 총 65명으로 코리안투어 경기위원 9명, 스릭슨투어 경기위원 11명, 지역 경기위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경기위원은 스릭슨투어, 지역 경기위원은 각 급 투어의 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프로 출신이라고 자만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겠다.”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상주상무(현 김천상무)를 거쳐 올해 파주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한 이상협은 겸손했다. 파주는 1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1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상협은 후반 11분 교체로 출전해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결국 후반 31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허건의 득점을 도왔다. 경기 종료 직전 강릉에 통한의 동점골을 헌납해 승리를 거머쥐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처음 밟은 K3리그 무대에서 이상협은 프로다운 노련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 후 이상협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에 골을 내준 것은 아쉽지만, 첫 경기이자 원정경기에서 지지 않았다는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의 선제골에 기여한 것에 대해 이상협은 “상대 중앙 수비수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올려 준 볼이 잘 연결됐다. 어려운 볼이었는데 (허)건이 형이 끝까지 집중해서 잘 마무리해준 덕이다. 득점 과정에서 여러 선수가 잘 도와줬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 나왔다”며 겸손해했다. K3리그 데뷔전을 치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무승부의 아쉬움 속에서도 챔피언십 진출을 향한 이은노 감독의 열망은 여전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1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0 K4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승격한 파주는 후반 31분 허건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승점 3점을 눈앞에 두고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이겼다고 생각한 경기에서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한 이 감독은 “한 경기를 날린 것 같아 억울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말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심기일전했다. 그는 “우리가 한 골이 아닌 두 골, 세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었다면 막판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는 건 물론, 역습 상황에서도 카운트어택으로 달아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쉽지만 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은 후반전 이른 시간에 이상협과 허건을 교체 투입했고, 이 용병술은 선제골에 한몫을 했다. 선제골 상황에 대해 이 감독은 “교체로 들어온 이상협 선수와 허건 선수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해 K4리그에 첫 출전하는 강원FC B팀이 첫 공식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강원FC B팀은 1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4대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월 급작스럽게 K4리그 참가가 결정된 강원FC는 이슬기 코치를 B팀 전담 코치로 내정하며 리그에 대비했다. 강원FC B팀은 전반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4분 지의수가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앞섰으나 경기 내용은 답답했다. 오히려 여주FC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강원FC B팀을 긴장시켰다. 선제골 이후 여유를 찾은 강원FC B팀은 짧은 패스 플레이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전반 21분 침투패스를 받은 정민우의 슈팅, 전반 28분 서민우의 강한 중거리 슈팅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꿀 동점골이 절실한 여주FC가 후반 초반 공격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후반 7분 박건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발 맞고 굴절되며 아슬아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이 신규 해외 파견사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도 태권도 해외 파견사범 입문교육’을 마무리했다. 입문교육은 지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지난해 선발된 신규 해외 파견사범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기원이 지난해 신규로 선발한 파견사범은 아시아 2명(피지, 파키스탄), 유럽 5명(포르투갈, 보스니아, 벨라루스, 독일, 라트비아) 아프리카 2명(르완다, 마다가스카르), 팬암 4명(페루, 과테말라, 칠레, 콜롬비아) 등이다. 입문교육은 신규로 해외에 파견되는 사범들의 자질을 높이고, 국가별 저변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태권도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외 파견사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든 여건이기는 하지만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태권도 보급에 진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국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이나 전략적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기원의 해외 파견사범 규모는 49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신임 단장으로 안학선 전 K타이거즈 단장이 위촉됐다. 국기원은 3월 12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 위촉식’을 갖고 안학선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1952년생인 안 단장은 1990년 코리언타이거즈시범단(K타이거즈)을 창단해 단장을 맡았으며, 2010년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 경연분과위원회 위원장, 2013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국가대표선수단 감독, 2014년과 2015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 2014년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부의장(도장부문), ㈜케이타이거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시범단은 무도에 기반한 호신적 요소를 강화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시범단이 무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태권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학선 신임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단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시범단이 한층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3리그 디펜딩 챔피언 김해시청축구단이 FC목포에 발목을 잡혔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축구단은 1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FC목포와의 2021 K3리그 1라운드에서 0-1로 졌다. 후반 10분 FC목포 김민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주한성과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루안, 루카스를 앞세워 홈개막전 승리에 도전했지만 지독한 골결정력 불운을 벗어나지 못해 FC목포에 발목이 잡혔다. 정현호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FC목포는 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김해시청축구단과 두 번 만나 모두 졌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2020 K4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K3리그에 올라온 파주시민축구단은 강릉시청축구단에서 이름을 바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강릉시민축구단을 밀어붙이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31분 허건이 페널티에어리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 시즌 10골 이상 넣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시청축구단을 적지에서 잡은 FC목포의 김민규가 당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정현호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1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0분 김운의 도움을 받은 김민규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김민규는 지난 시즌까지 김해시청축구단 소속이었다. FC목포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이 친정팀을 향한 비수가 된 셈이다. 물론 특별한 감정은 없다. 그저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김민규는 “친정팀이라서 골을 넣게 된 건 아니다. 기회가 왔기에 이를 살렸을 뿐이다. 평소와 다른 없이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를 많이 했기에 때문에 개막전이 기대됐다. 승리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민규는 새 팀인 FC목포에서 빠르게 적응 중이다. 이 날도 동료들과 호흡하며 67분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골까지 넣었다. 그는 자신의 골 상황에 대해 “(도움을 기록한) 김운이 적극적으로 차 줘서 좋은 찬스가 온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축구 WK리그가 4월 26일에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축구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올 시즌 WK리그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리그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 운영된 WK리그는 올해도 9월 16일까지 총 21라운드를 치른다. 이어 9월 27일에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정규리그 1위와 홈앤드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0월 1일, 2차전은 10월 6일에 열린다. 지난해 WK리그 통합 8연패 위업을 달성한 인천현대제철은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7위인 서울시청을 상대한다.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은 창녕W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화천KSPO는 수원도시공사와 경기를 치르며 전 여자국가대표팀 사령탑인 윤덕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세종스포츠토토는 보은상무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와 스태프 전원 사전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홈구장별 방역 매뉴얼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2021 WK리그 1라운드 경기 일정 (4월 26일,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