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31일 오후 KPGA 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133명(참석 23명, 위임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KPGA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2020년도 하반기 감사 사항과 함께 2020년도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2021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지난해 KP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으나 결코 방심하지 않고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유지해 각 투어가 안전하게 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향후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회원 권익 증진 역시 주요 추진 과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가 확립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실시한 3차례 연습경기(vs대구 3-1 승, vs울산 4-1 승, vs포항 4-0 승)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30일 포항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먼저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경쟁체제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18명의 최종 엔트리에 대해 현재 70% 가량 윤곽이 나왔으며, 나머지 30%는 조추첨 결과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해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소집훈련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소집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의 소속팀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수확과 보완해야 할 점은? 가장 큰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네 달여 앞두고 실시한 경주 소집훈련에서 연습경기 3전승을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은 30일 경주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오세훈, 김대원, 엄지성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이상헌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거뒀다.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치러졌다. 지난 22일 소집된 대표팀은 26일 대구FC(3-1 승), 28일 울산현대(4-1 승)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3전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전지훈련을 마쳤다. 대표팀은 전반 5분 오세훈의 헤더골로 앞서나갔다. 김대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에 있던 이상민이 머리로 떨궜고, 이를 쇄도하던 오세훈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6분 뒤인 전반 11분에는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3분에는 엄지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엄지성은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2002년생 루키 엄지성은 이번 소집훈련 기간 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지금까지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면 이제는 더 긁어봐야 하는 복권이라고 생각한다.” FC안양 입단 3년 만에 감격의 데뷔전을 치른 김태훈이 자신을 ‘긁지 않는 복권’으로 표현했다. 안양은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천안시축구단과의 2021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김태훈에게는 이 경기가 자신의 안양 데뷔전이었다. 강릉문성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9년 안양에 입단한 그는 이 날 FA컵 경기 전까지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안양에는 정민기, 양동원 등 좋은 골키퍼 자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제 3의 골키퍼’가 될 수밖에 없었다. 안양 입단 동기인 조규성, 맹성웅 등이 소속팀과 연령별대표팀에서 승승장구했지만 김태훈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기다림이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고 때로는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김태훈은 기회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자신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마침내 FA컵 2라운드를 통해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시원하게 승리해서 팀적으로는 매우 기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실점을 하지 못했고 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상대가 프로팀인 만큼 더 단합해서 이기고 싶었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자고 동료들과 이야기했다.” 양평FC 수비수 윤선호의 말은 FA컵에 임하는 하부리그 팀들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K4리그 소속인 양평은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2 소속 안산그리너스FC에 0-1로 석패했다. 양평은 두 계단 위의 프로팀을 상대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양평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선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고 다들 아쉬워했다. 득점 기회를 살렸다면 우리가 승리할 수도 있던 경기였기 때문에 더 아쉽다”고 말했다. 양평은 이날 경기에서 협력 수비를 통해 안산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위협적인 득점 기회도 수차례 만들어냈다. 후반 17분 세트플레이로 실점한 것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윤선호는 “경기 전부터 선수들끼리 열심히 각오를 다졌다. 상대가 프로팀인 만큼 더 단합해서 이기고 싶었다. 이겨서 더 높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너무 힘들었는데, 골 넣어서 기분이 좋네요.” 제주국제대 2학년 남기성은 짜릿한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남기성은 26일 제천봉양건강캠프 축구장에서 열린 선문대와의 2021 U리그 5권역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선문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날 제주국제대는 한 명이 퇴장 당한 선문대를 상대로 끊임없이 두드렸지만 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 말미까지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남기성의 골은 제주국제대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준 단비와 같았다. 그는 경기 후 “상대가 U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이었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 골 넣기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혁수 감독은 남기성에 대해 “안정감 있고 성실한 수비형 미드필더”라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남기성은 “대학교에 오기 전까지 수비가 잘 되지 않았지만 서혁수 감독님이 1학년 때부터 수비적인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는 5개 차전으로 열리며, 대회 장소는 모두 휘닉스 컨트리클럽이다. 조인식에 참석한 에스앤에이㈜ 백정흠 대표이사는 “톨비스트가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의 이윤규 대표이사는 “이번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톨비스트, 휘닉스평창과 KLPGA 드림투어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본 대회가 드림투어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하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KLPGA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에스앤에이㈜의 '톨비스트(TORBI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3일(토) 개막을 앞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규정 변경을 시도한다. 지난 17일 발표되어 시범경기부터 적용되고 있는 스피드업 규정과 더불어 올 시즌 현장에서 체감할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다.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 및 판독 기회 확대를 통한 공정성 확대 비디오판독 대상 플레이가 늘어난다. 구단은 기존의 9개 항목에 더해 ① 공식야구규칙 5.08(a)에 의거한 3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② 주자의 누의공과, ③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④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 위해 태그업할 때 일찍 했는지에 대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구단당 최대 2회가 주어지던 비디오 판독 기회는 구단 신청에 의해 심판 판정이 정규이닝에서 2회 연속 번복될 시, 해당 구단에 정규이닝에 한해 1회의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외국인 코칭스탭 지원을 위한 통역 인원 증원 KBO리그 최초로 2명의 외국인 사령탑을 맞는 시즌인만큼 덕아웃이 이들을 보좌하는 외국인 코치들로 채워지는 것도 더 이상 낯선 풍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2021년에도 KBO 리그와 함께 달린다. KBO(총재 정지택)와 타이어뱅크는 2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1 시즌 후원 협약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또한 공동 마케팅 및 앞으로 KBO와 타이어뱅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KBO 리그를 후원했다. 타이틀 스폰서 계약 종료 후에도 KBO를 비롯해 KT 위즈 및 한화 이글스 등 구단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며 KBO 리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어왔다. 특히 지속적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공헌도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KBO의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국민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이자, KBO 리그 발전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올 시즌 5골 이상 넣겠습니다.” 배재대 신입생 윤준상의 당찬 포부다. 배재대는 26일 신성대 운동장에서 열린 신규팀 신성대와의 2021 U리그 6권역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선발 출전한 윤준상은 답답하게 이어지던 경기 중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학년 윤준상은 이 경기에서 U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 팀의 승리를 이끌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윤준상은 “U리그 데뷔전이라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래도 함께 뛰는 형들이 다독여줘서 긴장을 풀고 경기를 끝까지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준상의 본래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수비지만, 신성대전에서는 전술상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그는 “낯선 포지션이라 어색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 덕분에 득점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윤준상의 올 시즌 목표는 5골 이상 넣는 것이다. 첫 경기부터 골을 기록한 만큼 남은 경기도 더욱 자신감 있게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개인적으로 올 시즌 다섯 골 이상 넣고 싶다”며 “팀이 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