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도주공2단지3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변경 안에 대해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변경사항으로는건축물의 최고높이가 30m에서 42m로 완화됐고, 건축물 고도완화에 따른 건축 개요도 일부 변경됐다. 이에 이도주공2단지3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앞으로 주민공람, 도의회 의견청취, 경관심의, 도시계획심의 후 정비구역이 변경 지정될 예정이다. 변경안에 대해서는 제주시청 주택과,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이도주공2단지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주민공람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이 공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제주시에서 심사하여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미 채택 시 그 사유를 의견제출 주민에게 알려주게 된다. 제주시는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재건축사업의 목적이므로 주민공람 기간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 초여름을 상징하는 수국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휴애리 생활공원에서는 이미 지난 4월 13일부터 수국축제가 진행중이다. 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공원 이곳저곳으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참고로 휴애리 수국축제는 오는 7월 14일까지 계속된다.
테슬라사의 전기차에서 배터리 관련 화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1일밤 제주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 21분경 이모(35) 씨가 몰던 코나EV가 평화로에서 정차한 채 작업중이던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코나EV와 트럭, 두 차량에서 모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으며,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7,224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이에 대해 언론 및 전기차 사용자들은 제주에서 발생한 첫 전기차 화재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초기부터 대두되었던 배터리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또다시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별도의 폭발 등 배터리 화재로 볼 수 있는 요소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함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연구를 진행중인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장기태 교수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불안전하
우천으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봉개교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가 야간으로 연기됐다. 제주도는 지난 23일과 24일 실시예정이던 봉개교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를 야간시간대로 연기하고, 자세한 일정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제주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공사구간 일대의 도로를 부분통제해 교량 상부빔 거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상부빔 거치장소의 작업로 여건이 불균형해 빔 전도의 우려가있다고 판단,완전통제가 가능한 야간에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사가 시도되었던 지난 23일에는 인근 5.16도로에서도 도로 포장공사가 함께 진행되어 번영로와 산간도로가 모두 정체되는 등 이용객들이 극심한 불편을겪은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면밀한 시공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에게 충분히홍보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훼손과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는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었던 제주시 산지 내 태양광 시설 허가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태양광 시설이 산지일시사용허가 대상으로 바뀌면서 임야 내 태양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최대 20년 동안 태양광발전시설 목적으로 산지를 이용한 뒤 나무를 심어 산지로 복구하여야 하고 지목변경이 불가하게 됐다. 또한 설치 기준이 기존 평균경사도 허가기준이 25도 이하에서 15도 이하로 강화됐으며, 기존에 면제되었던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전액 부과하도록 개정 되고, 산지 태양광 발전소의 가중치도 축소 됐다. 이에따라 전년대비 산지 내 태양광시설 허가는 4월말 기준 18년 32건/13.8ha의 비해 19년엔 13건/3.8ha로 면적 대비 약72% 가량 감소했다. 이에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은 지목변경 불가에 따른 투기 차단 및 산지 태양광 가중치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감소로 산지일시사용허가 신청은 계속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24일, 음식점 등의 사업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에 대한 체납액을 줄여나가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2019년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납정리 대상은 2014년 4월부터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체납한 사업장이다. 제주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체납사업장에 문자메세지를 발송했고, 5월에는 수거중단 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발송을 완료한 상태다. 이어 6월부터는 3개월 이상 체납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수거중단 조치하고, 3개월 미만 사업장이라도 금액이 고액(300천원)일 경우에는 재차 전화 또는 방문 안내를 통해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미납 시에 수거중단은 물론 재산압류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사업장에 대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는 매년 5만2천여 건에 약 15억 원을 부과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97.5%를 징수한 바 있다.
제주시는 24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사항은 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신고 여부, ②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무단누출 여부, ③ 운영기록부 작성 및 자가측정 이행여부, ④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여부 등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사안별 강력한 행정처분조치 및 위반사업장을 공개토록 하고 반복위반 사업장은 카드화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2개반 10명으로 사업장 밀집 지역주민, 환경관련 단체, 환경분야 전문가,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 됐으며, 시기별 점검대상을 선정하여 분기당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민·관합동점검반이 65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총 8개의 환경오염물질 위반사업장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감시는 사후처벌이 대안이 아닌 만큼 사전에 주민의견 반영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하여 사업장 오염물질배출이 저감될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지도점검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이하 ‘제로페이') 설명회가 행정시, 읍면동 공무원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개최된다. 제로페이는 모바일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획기적인 영업비용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가맹점 수수료는 연매출액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목표로 도입된 제로페이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상용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가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설명회는 제로페이 도입배경, 가맹점 수수료 및 결제시스템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소개한 후 가맹점 신청서 작성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그간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제로페이의 실질적인 홍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 및 관광성수기 시즌 상습정체를 일으키는 일주도로 신촌교차로에서 삼양검문소 구간이 3선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23일,국비 13억 원을 투입해 신촌교차로에서 제주 방면에 이르는 2차로를 3차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출퇴근 시 급증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신촌에서 삼양 방면의 우회전 차량의 진행과 신촌에서 연삼로 방면의 진행 차량이 원활해 질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장공사와 함께 기존에 시설된 가로등 24개소가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불빛이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등 공사도 시행한다. 해당 공사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해 금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2019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9 가족문화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족 사생대회와 품앗이 플리마켓, 축하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비누, 샌드위치, 홍빠오, 키르기스스탄 아기요람 등 만들기, 부부미션, 아동상담 등 도내 여러기관에서 참여한 26개의 가족체험 부스가 꾸려진다. 16개팀에서 8개의 플리마켓 부스가운영되며, 다문화음식체험, 솜사탕, 팝콘, 주스, 커피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키즈 플라멩코, 중국 전통춤, 가톨릭 소년‧소녀 합창 등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동요메들리, 마임공연, 플라멩코 등 버스킹 공연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제주도지사 표창(5명)이 수여될 예정이며, 유치부와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사생대회는 도지사상, 제주시장상, 서귀포시장상,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상 등 17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가족문화축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