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산 수산물의 수출·무역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2019년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해양수산부의 2019년도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수협중앙회 등을 통해 집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비 매칭을 통해 지자체의 자율과 사업규모 확대와 지자체 자율을 꾀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 및 단체에는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산 소라 전체 생산량의 약 70%, 광어의 약 8%가 일본에 수출됐으며, 최근 수출 부진 등으로 산지 위판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양식 어업인과 해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어, 소라 등 제주산 수산물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길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6월 18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마감하면 곧바로 ‘해양수산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격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공고(제2019-1651 (2019.5.20.)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18년도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인 동일·시흥·한수·함덕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종자 14만8천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마을어장 자원회복, 해녀 보호 육성, 마을어장 개방 등 5개 항목 12개 분야에서 마을어업권 관리실태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함덕어촌계에 전복종자(4㎝급) 3만7,000마리, 한수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1~7g급) 3만7,000마리, 서귀포시 관내 시흥·동일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각각 3만7,000마리를 방류했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어촌계의 마을어장 자율관리 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어촌계에는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고 하위 어촌계에는 지원사업 배제 등 차등화해 어촌계의 마을어업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업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300톤급 대형 어업지도선 건조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28일, 불법어업 단속과 조난선박 예인 등 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건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건조하는 어업지도선은 300톤급 대형 지도선으로, 어업지도선 기본 기능 외에 예인기능과 소화장비 탑재 등 제주 해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 해안에서 불법 조언을 하던 중국어선이 잇따라 적발되는가 하면 나포된 중국어선을 견인한 서귀포해경이 중국인 선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불법어업을 감시하고 제주 어업인들을 보호할 대형선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6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오는 6월 5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선형 톤급 및 추진기 사양을 비교 분석하는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지역 해양 여건에 맞고 어업인들이 편안하게 조업할 수 있는 대형 어업지도선
제주관광공사와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오는 6월 8일 추자도 광장일대에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추자도 가족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낚시대회 ▲직접 잡은 생선 현장 시식 ▲추자바다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 ▲어린이 킥보드장 운영 ▲현장 즉석 가족사진 촬영 ▲SNS온라인 홍보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이 중낚시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 1만원을 지급하면 낚시대를 대여해주고, 미끼와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상은 1시간 내 잡은 생선의 무게 순으로 순위가 가려지며, 시상품으로는 고급 굴비세트 및 지역특산품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대회당일 제주와 추자를 왕복하는 무료 승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6월 8일 제주에서 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제주도민 1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연휴를 맞아 특별운항하는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30분이며,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6시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존단위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29일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1일 마감된 2019년 제2회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1명 채용에 81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1명 선발예정인 ‘치유의 숲 환경정비’ 분야로 21명이 지원하며 가장 높은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3명 선발예정인 ‘중독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 분야의 경우 23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분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8일 필기시험과 6월 18일 면접시험을 거칠 예정이며, 같은 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밖에 2019년 제2회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총무과 인사팀(760-2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관심있는 학생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안내에 따라 오는 6월 4일까지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064-721-3571)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발표는 6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20명 내외를 선정해 워크샵 및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1위 300만원 등 4팀에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삼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취약계층의 소액대출지원사업인 ‘제주혼디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채무조정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채무조정확정자 등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소액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소액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 혼디론’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저금리로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20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혼디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도민,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자금, 학자금 대출 등을 1인
제주도는 ‘2019년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해,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사업에는 국비 3억 원이 투자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신청한 ‘시니어손맛집 찬찬찬’과 주식회사 일해에서 신청한 ‘고령지역민을 활용한 포장용역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에 사업당 초기투자비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은 어르신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립 비용 및 경영컨설팅 지원비를 1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 및 안정된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고령자친화기업 발굴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전국 주요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제주도민 등 도서지역 주민에게 과도하게 책정되고 있는 특수배송비 적정 산정 및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912개 제품 가운데 특수배송비를 요구하는 경우는 46.6%이었고, 제주 지역의 평균 특수배송비는 3,903원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 6월말경에 적정 추가배송비 산정을 위한 세미나를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생활물류 서비스 수준이 낮은 지역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및 택배 업체별 특수배송비 요금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조사해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고, 온라인 쇼핑·택배 업체간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동일한 제품·구간·쇼핑몰일지라도 입점업체에 따라 제각각으로 나타났다”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특수배송비에 대한 합리적 청구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건의를 비롯해 특수배송비에 대한 가격정보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승차를 돕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교통약자가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버스 승차 요청을 하면 운전자용 차량단말기(OBE)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교통약자 버스호출 시스템’이 도입된다. 제주도는 저상버스가 운행 중인 300번, 325번, 326번, 344번, 510번 노선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후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과 주요 환승지점 170개소에 확대·설치되며,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외국어서비스(영·중·일)를 지원한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버스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춰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버스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