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서귀포시 지역 도민공청회가 오는 6월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제주시 지역 개최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는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도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0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제주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 발전 구상들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 사회의 뜻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청회에서는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로부터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 자료 설명에 따른 질의, 진행상황 공유 등이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청 태스크포스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기본계획 용역진과 용역을 의뢰한 국토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하고, 6월 18일까지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과 주민소통센터, 우편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제주도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해 5월 31일 양 행정시장이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대상은 총 550,302필지로, 지난 2월 공시한 표준지 9,830필지를 기준으로 행정시별로 지가를 산정해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의 심의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금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상승률 17.5% 보다 낮은 10.7% 상승을 기록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제주도공시지가는지난 2015년부터 2018년도까지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최근 정부의 금융기관 대출규제, 부동산경기 둔화, 인구 유입 정체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제주시가 10.50%, 서귀포시 11.95% 상승했는데, 제주시 지역 보다 서귀포 지역의 상승률이 높은 것은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제곱미터당 최고지가는 제주시 연동 262-1번지(제원아파트 사거리 강치과의원 부지)로 평방미터당 65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저지가는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산13번지(횡간도)로 평방미터당 506원이었다. 제주도는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의신청 기간 동안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과 차량 증가로 교통지옥이 되어버린 제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주도의 렌터카 감축방침에 대기업들이 반기를 들고, 이는 결국 교통정체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3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렌터카에 대한 수급조절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았으며, 이를 통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2018년 9월, 일명 렌터카 총량제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렌터카 대수를 2만5천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6월까지 약 7천대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에 각 렌터카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사업규모에 따른 등급제를 적용, 렌터카를 감차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지난 5월 29일부터 이를 미이행한 업체에 대한 렌터카 운행제한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설 예정이었다. 문제는 이러한 제주도의 방침에 대해 롯데와 SK, AJ, 한진, 해피네트웍스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5개 렌터카 업체가 제주도를 상대로 차량 운행제한 공고처분 분 취소소송과 운행제한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것이다. 이들 대기업들은 제주도가 재량권을 남용해 사유재산권을 침해했으며, 렌터카의 운행제한을
내달 22일 함덕, 협재를 시작으로 제주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 기간, 야간 해수욕장 운영, 안전관리 계획 등 2019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중요한 사항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협재, 금능, 이호테우, 함덕, 곽지해수욕장은 6월 22일 개장하고 그 외 삼양, 김녕,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해 운영된다. 또한 지정 해수욕장보다 일반 연안 물놀이 지역에서의 안전사고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중앙지침에 따라 해경 인력이 일반 연안해역 관리에 집중됨에 따라, 제주도는 그동안 일반 해역에 배치했던 안전요원 75명을 지정 해수욕장에 재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지금까지 4년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연속 인명사고 Zero화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즐길 맛 나는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연교 교각 하부 특설무대에서 『2019 새연교 콘서트』를 개최한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이 부제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셀피(SELPPY)의 법칙’이라는 부제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귀포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새연교 콘서트에는 ‘고치놀락’, ‘투맨크루’, ‘귤빛합창단’, ‘제주마술아카데미’, ‘스테이플러’, ‘홍조밴드’, ‘젠얼론’ 등 다양한 장르의 도내․외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첫날인 6월 1일에는 ‘제주마술아카데미’의 마술공연과 댄스팀 ‘투맨크루’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더불어 메인공연 전에 펼쳐지는 ‘새연교 노래방’, ‘오픈마이크’등을 선보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무대도 준비된다. 오픈마이크에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사전에 전화(☎722-1480)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에 대한 무대와 음향장비는 주최측에서 제공한다. 공연 외에도 제주의 전통차를 마시며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전통차 체험 공간 운영, 캐릭터 퍼포먼스와 러브 메시지 소개 등 다양
제주도 자치경찰단은제주시 동·서부지역과 서귀포지역 등 3개반 13명의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과거 3년간 산림훼손사건 207건 중 피해면적 1,000㎡이상 69개소와 무단벌채 50본 이상 13개소 등 총 8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불법산지전용지 등 원상복구 지침」 규정에 따라 조림수종, 조림방법, 식재시기 등 산림부서의 원상복구 명령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하며, 원상복구 승인 이후 원상회복 등 사후관리 적정성, 형식적 복구 승인 받은 후 건축허가를 받거나 지가상승·투기목적 불법개발, 고의적으로 농약을 투입하여 조림수종을 고사시키거나 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위장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기간 중에는 지역별 현장조사 책임관을 지정 운영하고, 공간정보시스템상 연도별 산림형상 변화를 추적하여 의심지를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산림부서와 협업하여 지리정보시스템(GIS)상 훼손·복구 이력상황 등도 병행해서 확인 조사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이번 조사활동을 통하여 형식적 복구, 편법적 개발행위가 확인되는 즉시 형사입건하는 등 엄정수사할 방침이며, 불법산지전용지 등에 대한 원상복
제주도는 제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3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리는 도민 토론회는 ‘인구변화,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주도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김석준 제주대 교수가 맡았으며,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의 인구변동과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이어 제주연구원 고태호 연구위원이 ‘제주의 인구이동’에 따른 시사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논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객과 인구증가로 발생한 쓰레기 증가로 여러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폐기물 처리시설 활용 및 최적화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1인당 1일 폐기물량은 2013년 1.63kg에서 2017년 1.93kg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1인당 1일 폐기물량 1.01kg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관광객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각대상 가연성폐기물은 2013년 194.6톤에서 2017년 319.4톤으로 64.1%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한 소각처리 한계로 제주도는 2015년부터 압축포장폐기물 생산 처리하여 왔으나, 신규 소각시설이 준공되는 올해 말까지 10만5천천톤이 미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제주도는 신규 소각시설과 연계하여 기존 소각시설을 단계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미처리되어 야적되어 있는 압축 포장폐기물 105천톤과 폐목재 49천톤을 소각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는 15년 이상 노후 소각시설의 대보수를 통해 현대화하여 일 200여톤이 발생하는 공공 처리시설 사업장내 발생하는 협잡물, 잔재물 등의 처리시설
제주도는 지난 27일 제주도청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2019 제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최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최종평가보고회는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해 오는 2020년 축제를 더욱 향상된 축제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성과로 ▲도민·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반려동물의 가치 확인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 기여 ▲축제 참여업체 매출 증가 등 펫산업 육성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동물학대 및 유기방지 등 홍보 캠페인 전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축제장 내 먹거리 부족 ▲주차장 운영 및 클린하우스 등 부스 배치 미흡 ▲서귀포시지역 홍보 부족 ▲육지부 반려동물 행사와 시기가 겹쳐 관련업체 참여 저조 등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큰 성과”라고 평하고, “축제 기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도민들이 바라는 동물보호·복지관련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 막둥이’를 주
서귀포시는 29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이 되어 줄 ‘1965 올레시장 54번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965 올레시장 54번가’는 2층에 연면적 693.7제곱미터(㎡) 규모로 청년점포 키즈카페, 안내소, 회의실, 향토공동판매장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날 개소식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용호 위원장, 제주도상인연합회 최용민 회장, 관계기관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커팅, 시설관람이 진행되고 개소식 이후에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국비 10억 2백만원, 지방비 6억 6천 8백만원으로 총 사업비 16억 7천만원 투자하여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유입하고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1965 올레시장 54번가’에 입주할 청년점포 5개소는 도전과 용기로 당당히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상인의 모델이 될 것이며,키즈카페는 젊은 부부가 아이들 걱정 없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