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행사중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이용중인 원희룡 지사가 장애인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3일 “우리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선입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면, 장애인들은 건강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대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동문시장에서 장애인 당사자들과의 간담회을 갖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승만 제주도 농아인협회 상임이사는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아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정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대해 “세계농아인연맹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제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아인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은 “장애인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함께 여가생활과
제주도개발공사가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한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모집 결과 제주시 지역 3개동 30세대 모집에 137명이 접수해 평균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6.25대 1로 나타났다. 선정된 입주자에 대한 계약은 이달중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중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9세~만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1~2순위의 경우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이다.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총 6년간 거주 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을 할 경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청년계층 외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도내 처음으로 신혼부부대상 매입임대주택을 50세대 매입했고,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행을 택한 이는 669명을 기록 총 인구수는 694,05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1,187 1,362 1,313 1,041 832 410 225 13,260 2019년389 113 746 777 669 2,694 지난 2018년 10월을 기점으로 월 유입인구 천명 선이 무너진 후 제주 이주민은 이후 8개월 간 평균 52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2019년 말 제주 총 인구는 697,697명을 기록하며 인구 7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제주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월읍의 경우
일주도로에서 신촌리 남생이못 방면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 대한 확포장 공사가 20일 완료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건강증진센터 및 경관개선, 도로확포장 등의 내용을 담은 조천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신촌리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조천 주민교류센터 조성사업이 추진중인데, 일주도로에서 남생이못을 잇는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가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는 도로 확포장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대수가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충전기 관련 분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용 충전기 사용권한과 관련해 제주도가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포함 제주 전역에 설치된 공용 충전기 전체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주도의 입장이다. 이에 대한 논쟁은 일부 공공기관에 설치된 공용 충전기가 관용 전기차 전용으로 사용되는데 대해 도민들이 항의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공공기관 근무자들은 "CFI2030 정책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관용차가 하나둘전기차로 교체되면서 충전기 사용이 원할하지 못하면 관내 차량이동 등 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완속충전기 1대가 전부인 공공기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일반 도민들의 사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일반 도민들은 "정부 예산으로 설치된 충전기는 엄연히국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공용으로 설치된 것이므로, 관용차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양 측의 주장모두논리적인 설득력을 갖고 있다. 업무를 위해 관용 전기차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설치된 충전기가 부족할 경우도민 사용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다는의견과, 국민모두가 사용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고제주도 자전거연맹, 한라일보,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로교통공단 제주교통방송이 후원하는 제주 최대 자전거 축제인 ‘2019 제주 그란폰도’가 오는 10월 19일 이호랜드에서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친환경 체험관광 제공과 제주 자연 및 자전거길 홍보를 위해 2016년 9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해왔다. 해마다 7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이 참여해 제주도 내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참가자 수요를 조사·반영하여 올해 대회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여 100Km의 제주 그란폰도 대회로 재탄생했다. 라이딩 종목은 이호-곽지-한림-대정-어도오름-이호로 이어지는 그란폰도(100km) 코스와 이호테우해수욕장과 곽지해수욕장을 왕복하는 해안가 투어(30Km) 코스로 나눠져 있다. 추가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바이크챔피언쉽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투어코스 및 키즈바이크챔피언쉽은 무료로 운영된다. 그 밖에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 플리마켓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편 2019 제주 그란폰도는 20
제주도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가축 사육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은 지난 5월 31일 공포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접종 위반 시 기존 1차 과태료 200만 원이 5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가축 살처분에 따른 보상금은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 위반 시 종전 가축평가액의 40% 감액에서 전액 감액으로 강화됐다. 또한 살처분 또는 소각·매몰 참여자의 심리적·정신적 치료 지원, 소독 등의 방제업무를 하는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의 신고 제도 도입 및 교육 이수 의무화를 명시했으며,휴대 축산물 미신고 반입시 과태료 1,0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국경검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 항체 미흡농가 3중 패널티(과태료, 행정지원배제, 도축금지)를 연중 시행하고, 상시 백신접종 확인 및 점검, 해외 여행객 대상 축산물(소시지 등) 반입 금지 홍보 강화로 촘촘하고 세밀한 구제역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귀포시 1호광장~초원사가로 구간에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서귀포지대의 협조로 전국 39개 지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자치경찰단과 교통봉사대는 서귀포시내 통행차량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협력했다.
제주도내 담배소매인 지정 제한 거리가 기존 50m 이상에서 100m 이상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12일,도 전역의 담배소매인 지정 제한거리를 100m 이상으로 하는 내용이 담긴 ‘제주도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전부개정규칙’을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강도 높은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제한 정책을 펴는 이유는 편의점 난립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영세소매점 등 골목상권의 붕괴를 막고 도민들이 담배에 노출되는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번에 개정된 규칙은 30일간의 유예기간이 지나는 내달 13일부터 시행되며, 도내 모든 지역에서 신규로 담배소매인 지정을 신청하려면 인근 담배소매점과의 거리가 1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이로 인해그동안 담배소매점간 거리제한을 받지 않던 6층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의 건축물도 앞으로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제한을 받게 된다. 또한 앞으로 신규로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는 것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는 이번 담배소매점간 제한거리 확대로 기존 영세담배소매점의 점포 양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기존 담배소매인에 한해서는 개정된 규칙의 시행일로부터 5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손영
제주도는 11일,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국민디자인단 과제 공모에서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보행길 조성”사업이 특교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및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응모한 전체 160개 과제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최근 6년간 스쿨존 내 사고 추이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고 저감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과제로 선정했으며, 국민디자인단 기법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고원인을 재분석하고, 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 표지판을 설계해 시범지역내 적용할 방침이다. 김현민기획조정실장은 “정책 수요자인 도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등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해 도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모델을 확산해나가겠다”며, “도민 참여를 위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