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3년 간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취득한 농지에 대하여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전수조사 대상’, ‘특정조사 대상’로 구분되며, 전수조사는 최근 3년 동안 농업경영, 주말체험영농 등 취득목적을 불문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모든 농지다. 특정조사는 전수조사 대상을 제외한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타시도 거주 소유농지와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취득세가 추징된 농지 및 불법전용 농지 중 원상회복이 완료된 농지가 대상이다. 조사방법은 농지정보시스템상 조사대상으로 확정된 모든 농지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휴경(방치)하거나 개인 간 임대차 등으로 불법사항 이 적발된 경우에는 농지법 제10조 및 제55조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친 후 농지처분이 내려 지게 된다. 만약 농지 처분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농지 처분명령이 6개월간 다시 내려지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처분할 때까지 부과하게 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의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금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단계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부하수처리구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한림읍·애월읍·한경면 11개 마을 구간을 6개 공구로 나누어 총사업비 383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9.8㎞, 배수설비 2,18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애월읍 어음리, 한림읍 한림리·상명리 일원은 올해 7월까지 오수관로 17.7km·배수설비 1,464가구에 대해 모두 완료했고,애월읍 유수암리, 한림읍 월림리·금악리·상대리·명월리,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대정읍 무릉리 일원(4~6공구)은 금년말까지 오수관로 22.1km·배수설비 716가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서부 읍·면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가 설치되어 정화조를 청소하는 번거로움과 청소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하수의 오염 방지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제주의 도시재생사업은 자연·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제주만의 특성을 살려야 하기에 젊은 건축가와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청년들과 함께 하는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이란 주제로 대학생소통자문단 등 청년들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재생사업 정책에 대해서 청년들과 의견·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희룡 지사와 제주시 도심올레 도보여행 참여 청년들은 먼저 제주시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김영수도서관을 방문해 내부를 관람하고 김영수도서관이 만들어진 배경 설명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김영수도서관은 원도심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공동체성 악화에 따른 정체성 회복,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북초등학교 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되어 마을도서관 뿐만 아니라, 방과 후 돌봄 공간인‘온기나눔방’과 아이들의 쉼터인 ‘사랑방’을 함께 운영하는 등 민간협력 도시재생사업 선진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 형식으로‘청년들과 함께하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진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제주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제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공청회’가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2층 블리스 A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복합실증사업 ‘제주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P2G 통합운영 실증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하여 도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도민공청회에서는 제주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국내·외 수소경제 비전’, ‘수소에너지 안전성 고려방안’ 및 ‘제주도 수소사회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 및 도민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수소에너지 도입은 수소차를 비롯 도민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해서도 안전성을 이유로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었던 점을 감안하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수소충전소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27개소가 구축 운영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초록여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15개 가정에는 6박 7일 간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카니발 차량과 귀성선물, 여행경비 40만 원 등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카니발 차량에는 장애인 운전을 돕는 핸드 콘트롤러와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트랙커 등이 탑재되어 있다.
제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원에서의 자체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 』을 추진한 결과 2016년도 대비 10.7%의 음식물쓰레기가 감량 됐다고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인 관광숙박업, 음식점, 집단급식소 대상으로 2017년도부터 추진중이다. 감량기가 보급됨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소효과는 입증되고 있으나 소음, 악취, 고장 등은 보완해야할 숙제다. 참고로 2017년부터 시행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자체처리 의무화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과 9일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U-22 국가대표팀과 시리아 대표팀 간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에 U-22 대표팀은 오는 26일에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내달 2일 오후 2시 서귀포에 소집해 친선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국가대표팀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일부지역에서만 큰 경기가 개최되고 있어 지역 안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제주도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향유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팀의 제주 유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이라크전 이후 12년 만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를 치르게 됐다. 제주도는 대한민국과 시리아 국가대표의 친선경기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셔틀버스 및 인력 지원(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보호 중인 동물에서 질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에서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개홍역바이러스(CDV, 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질병확산 방지와 보호 중인 동물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방 및 분양 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개방·분양 중단은 보호동물을 질병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동물보호센터 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거듭된 약속 어기기에 매립장 쓰레기 반입에 나섰던 봉개주민들이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 후 반입저지를 잠시 중단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1일 오후, 회천매립장을 찾아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 생활폐기물을 받으며 봉개동 주민들이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온 것을 알고 있다"며, "정부예산 확보가 늦어져 색달동 처리시설 준공이 2023년으로 늦춰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악취대책을 포함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책위 측은 "이미 세차례나 연장해온 사용기한을 또다시 연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테스크포스가 운영되는 10월 말까지는 쓰레기 반입을 일시 허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책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가 운영될 10월말까지 쓰레기 대란은 잠시 미뤄졌으나 이를 완전한 해결로 받아들이는 이는 많지 않다. 무엇보다 회천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악취 등으로 인한 고통을 2년이나 더 겪어야 한다는데 절대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민들은 제주도가 최근 각종 건설 및 개발사업에는 예산을 퍼부으면서 쓰레기
제주관광공사는 22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