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성읍마을과 온평리 혼인지에서 다채로운 제주 전통문화 축제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성읍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옛 제주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촐베기(꼴베기), 마당질(도리깨질), 방애찧기(절구찧기) 등 전통 민속 재연, 오메기술․고소리술․모몰범벅, 상외떡 등 전통음식 재연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타대 및 정의현감 부임행렬, 한복공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될 예정이다. 한편 성산읍 온평리 일원에서는 온평리마을회 주관으로 ‘제10회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 ‘잔치 햄수다! 잔치 먹으래 옵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탐라국 개국신화와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전설을 소재로 한 혼례행렬,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열운이 혼례 등 이색적인 혼례 행사와 장작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등 민속경기 체험, 마을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즐길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 ‘귀농귀촌 청년농부 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19일에는제주 농특산물 경매 알뜰장터, 귀농․귀촌 퀴즈 대회, 제주어 골든벨,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제주 농특산물을 포함한 20여개의 다양한 판매부스와 김오곤 한의사와 김덕만 박사를 초청한 ‘건강과 행복’,‘청년 창농’강연도 계획돼 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제주 먹거리 시연 및 체험은 ‘레드키위청 만들기’, ‘키위롤샌드위치 만들기’, ‘감귤수제청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 기관에서는 귀농·귀촌 정책지원, 농지은행사업, 친환경인증, 영농 등 상담부스 운영해 정착 주민의 창업 및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직군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팜파티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흥미와 유익함을 모
제주도가 ‘나홀로 탐방객’ 등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스마트 기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긴급 상황 시 버튼 하나로 SOS 호출이 가능한「제주여행지킴이 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여행지킴이」는 위급 상황 시 스마트워치 단말기 SOS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정보 및 위치가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전송되어 구조 지원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안심망 서비스다. 당초 이 서비스는 2012년 9월 도입되어 2018년 말 기준 11,093건의 대여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제주관광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단말기 노후화, 기기고장 사례 발생, 이중화 된 운영 시스템 등으로 인해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적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개선한 결과, 시스템을 일원화했고, 휴대성, 방수 등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시계형 신규 단말기(갤럭시 워치 300대)를 보급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따라 관리체계가 단순해지고, 여행지킴이와 112센터 간 시스템 연동이 개선되는 등 서비스 운영과 이용이
제주도는 친환경 사회체제 구축을 위한 “제4회 친환경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도민 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마감은 11월 22일로 도내에 소재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마을, 공동주택 그리고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폐기물 관리,쓰레기감량, 나눔장터운영, 재활용·재사용, 전기절약, 물절약, 탄소포인트 가입 등 온실가스 가축,대중교통 이용, 전기차 도입, 자전거 이용 등 친환경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공모기간동안 접수된 친환경 생활 실천 사례는 사전심사를 거쳐 5건 이내의 우수사례를 선정, 최우수상 1편(시상금 60만원), 우수상 2편(시상금 각 40만원), 장려상 2편(시상금 각 3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및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10월 14일자로 2019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합격자 등 총 29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인원은 직렬과 부서 결원을 감안해 감사6급 1명, 수의7급 3명, 행정9급 14명, 사회복지9급 1명, 공업9급 4명, 해양수산9급 1명, 시설9급 2명, 농업9급 1명, 녹지연구사 2명 등이다. 올해 실시한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는 총 373명, 제2회 및 제4회 지방공무원(9급‧연구사)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각각 23명, 1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실무수습으로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이번 임용은 이들 중 신규임용자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10월과 11월 추가 신규교육과정을 거쳐 결원부서 등을 감안해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시 신규 임용자 112명(제주시 62, 서귀포시 50)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별도 임용할 예정이다.
매년 겨울부터 봄까지 국내를 휩쓰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2020년 관련 예산 169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14일,내년 제주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대기질 측정망 확충, 자동차 조기폐차 등 14개 사업에 168억9천4백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7억 원 대비 2.5배 증가한 것이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관리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과 배출원 관리 감시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환경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소기업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미세먼지 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감시 강화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장기적인 대기질 변화를 측정하고 지역별, 권역별로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한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사업도 추진된다.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고 제주의 자산인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대기환경오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의 가을이 찾아왔다. 제주에서 저녁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제주의 서쪽 한경면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오는 19일과 20일,한경면 신창풍차해안도로 일대에서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인 ‘2019 한경면 바람축제(위풍당당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경면 바람축제위원회, 한경면사무소,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경 위풍(We風)당당 페스티벌』은 제주의 지역특성인 ‘바람’을 콘셉트로 관광객과 도민을 위한 지역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경면의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여풍당당 레이스, 패밀리 윈드런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015B 노을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윈드요가, 소라 및 물고기 잡기, 준맥파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경면 바람축제위원회 고성권 위원장은 “한경면은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지역자원이 풍부한 농촌으로, 그 척박하고 거친 바람을 이겨낸 우리 모두가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한경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와 함께 10월 1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자생식물의 이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가 제주도 자생식물의 대량증식과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제주도 자생식물인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실내 생활이 많고 환경 변화에 영향이 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요양원과 양로원 등 5개 기관에 빌레나무를 보급한 결과, 공기 환경 개선과 심미적 효과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들이 빌레나무와 같은 우리 식물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제공 등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식물 증식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도 자생식물의 대량증식과 보급기반 마련, 노인일자리 창출과 운영 및 공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의 유용 자생
제주시는 14일,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장 1.2㎞ 구간의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금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봉개동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문제를 스마트팜 기술로 풀기 위해 제주도내 혁신기술 주체들이 나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카카오와 함께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와 기술교육으로 제주지역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스마트팜 러닝(Learning)과정’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본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러닝과정’은 지속적인 농가 감소와 노령화 인구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 등 제주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높은 대체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에 대한 소개, 제주형 스마트팜의 미래, 스마트팜 산업 동향 및 정책, 스마트팜 작물 생장 순환, 스마트팜 코딩교육, 스마트팜 현장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창업, 취업, 관련 재직자 등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팜과 관련된 업무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에서 접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