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19년 하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장치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점검대상은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간·지선 389대, 읍면지선 65대, 마을버스 51대 등 총 881대(예비차량 88대 포함)이며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및 개선토록 지도하고 중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버스운송업자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실시한 상반기 일제점검에서는 차량 청결상태, 소화기 관리, 하차문 안전시설 관리 소홀 등 535건이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스코틀랜드 환상곡으로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친숙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으로 제주교향악단의 화려한 무대를 마무리를 하게 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막스 브루흐의‘스코틀랜드 환상곡’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의 해석으로 연주 될 이 곡은 스코틀랜드 민속 음악에 기반을 둔 총 4악장의 환상곡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더불어 막스 브루흐의 유명한 바이올린 곡 중 하나이다. 바이올린 독주와 하프가 포함된 2관 편성인 이 작품은 협연곡에는 드물게 느린 템포의 서주로 시작되고, 각각 다른 스코틀랜드 민속 선율에 의해 작곡된 4개의 악장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15개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하고 최고의 걸작이라 칭송받는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의미심장하고도 치열한 흐름으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에 비견되기도 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로 일관 하지만, 인간이 겪는 비극적인 긴박함과, 삶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작곡됐다. 가혹한 운명에 대한 저항
제주도는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신청 받은 결과 10월 14일 현재 10,033명(희생자 39, 유족 9,994)의 신청자 중 9,373명에 대한 증발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70대가 2,72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630명(16%), 50대가 1,217명(12%)순이었으며, 10대 미만도 1,116명(11%)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6,250명(62%), 서귀포시 2,121명(21%), 도외 거주자 1,661명(17%), 국외 거주자 1명이 접수했다.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발급받으면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항공료 감면(생존자 50%, 유족30%)과 도내 공영주차장 50% 감면, 도 운영 문화관광시설 입장료와 관람료 면제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7월과 9월 국회를 방문해 여상규 법사위원장, 이채익 법안심사소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1회씩 총 2번에 걸쳐 열리는 도민 공청회는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과 도내・외 전문가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도민 공청회는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각 회차 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기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때와는 달리 처음으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화석연료,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 한 후 집중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연구단은 현재까지 2차례의 에너지시설 현장견학과 7차례의 내부워크숍을 통해 도내 에너지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제주시는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 개편으로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6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사업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이란 기존의 분절된 노인돌봄 5개 사업(안전확인서비스, 종합돌봄·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자원연계· 독거노인 친구맺기 사업)을 통합하여 권역별 담당 수행기관의 생활관리사가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형 서비스이다. 공모기간은 10월15일부터 10월29일 까지이고,접수 기간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신청 희망기관은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 관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별 1개 시설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복수의 다른 권역에 각각 다른 시설로 참여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사업시행일로부터 2년이며, 수행기관 선정은 11월중 별도의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2019년 하반기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10월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된다. 제주도는 농축산업, 어업 등 취약업종과 불법체류율이 높은 국가의 외국인노동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 불법고용 의심 사업장 등 약 20여 곳을 선정하여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본 점검에 앞서 지난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1개월 동안 사전계도 기간을 부여해 외국인고용사업장 스스로 관련 법 위반사항을 자율시정토록 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노동관계법, 출입국관리법 등을 위반한 사업장은 위반 사항에 따라 시정지시, 과태료부과, 외국인고용허가 취소·제한, 관계기관 통보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사업장의 실태파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사업주의 고충사항 등을 조사해 대책마련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25곳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근로기준법 19건, 남녀고용평등법 등 기타법령 22건,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에 대한 법령 위반이 8건, 최저임금법 6건, 산업안전법 위반 1건 등이 적발
제주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단계부터 적극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2019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를 실시해 신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22곳을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장차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육성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공고 및 신청접수절차를 거쳤고,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1일에 대상 기업 22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132개소(예비 70, 인증 52)로 늘어났다. 전년 말 기준 도내 사회적기업은 81개소(예비33, 인증 48)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통해 올해 도내 사회적기업은 전년대비 51개소(예비 37, 인증 4)가 늘었다. 제주도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경영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 등 행․재정적 지
제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산지천, 관덕정, 칠성로 아케이드, 제주 성지(제이각) 등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관련으로 제주시내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통제 구간 내 시내버스 노선이 우회 될 예정으로 사전에 이용 가능한 버스 정류장 확인을 부탁드리며,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가 주관하고 제주도와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미담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2019 새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캠페인이열린다. 오는 27일 제주시 벤처마루 앞마당과 탐라문화광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도내 신장장애인 500여명을 비롯 제주도민 등이 참가하는 사랑의 캠페인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1부 사랑의 생명나눔 걷기와 2부 개회식, 3부 공연 및 장기기증 홍보와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 김우찬 협회장은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보편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도는 15일,‘제주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대분야 15개 혁신과제에 2,0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월동채소 대내외 여건변화와 내수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월동채소 수급 불안과 가격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행정 위주의 계획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 농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총 20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도·생산·유통혁신분야 15개 혁신 과제를 선정 했다. 특히 밭작물 주산지 8개 지역농협 순회 설명회,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합동 간담회,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제도개선 등 제도혁신 분야에 982억 원, 밭작물 품목별 조직화 육성 등 생산혁신 분야에 815억 원, 월동무 세척장 신고제 도입 등 유통혁신 분야에 223억 원 등 총 15개 혁신 과제 5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우철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농가, 품목단체, 생산자단체, 행정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월동채소 생산·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