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오후 출범 63일 째를 맞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를 방문해 교육생들의 지난 두 달간 활동 상황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현실과 접목시켜나가는 과정은 작은 성공이든 큰 실패이든 모두 가치있는 것이다”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쳐나갈 수 있다면 내일센터는 100% 이상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센터는 제주도민 모두가 후원자로써 여러분들을 지켜보는 곳”이라며 “제주도민들을 대신해 오늘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24일 정식으로 출범한 내일센터는 탐나는 인재 100명이 2년간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으면서 취·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는 원희룡 지사의 청년정책 핵심 공약사업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9일 도의회 도정질문 당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을 묻는 도의원의 질문에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출범’ 이라고 대답할 만큼 청년정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탐나는 인재들은 원희룡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주도립예술단의 첫 합동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도내 5개 도립예술단(도립무용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250여 명의 단원이 예술의 향기로 빚어내는 ‘큰 울림’ 공연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는 지난 1985년 제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을 시작으로 1987년 서귀포시립합창단, 1990년 제주도립무용단, 1998년 서귀포시립관악단이 차례로 창단됐으며 2006년 제주도가 출범하면서 도립으로 통합됐다. 그간 2~3개 예술단의 합동공연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도립화 이후에 5개 예술단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아쉬움을 해소하고 도민에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 제고를 통해 예술단 활성화를 꾀하고자 제주도 문화정책과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큰 울림’ 공연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도립무용단이 선보일 ‘틈 - 검은 돌의 호흡’은 제주 현무암을 소재로 창작된 작품으로 지난 8월 중국 시안에서도 공연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외에도 한민족의 이상과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탄소없는 섬 제주 UCC’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2030(Carbon Free Island, 이하“탄소없는 섬”) 정책을 도민 등에게 알리고, 2030년 탄소없는 섬 제주를 조성하는데 도민의 참여와 응원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탄소없는 섬 제주’이며 부제는 ‘2℃를 향한 인류의 선택*, 제주의 선택은 탄소없는 섬’이다.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120초 이상부터 180초 이하의 avi, mp4, wmv, swf 등 파일형태인 순수창작물로 제주도청·제주에너지공사가 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해 모든 저작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 포함)과 그 외 출품작에 대해서는 사용권을 갖는다. 선정 작품은 내년 1월 중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이는 도민(학생포함) 대상 교육, 탄소없는 섬 홍보 자료(유
재미있는 제주 먹거리 페스티벌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의 간편식, 베이커리 등 디저트류 등의 제주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잇쇼(JEJU EAT SHOW)』를 개최하여 음식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한다. ‘제주잇쇼’는 2019년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개최되며, 유동커피/비브레이브 등의 커피존, 구움과자/바크초콜릿 등의 디저트존, 오메기떡/우도땅콩만두 등의 향토음식존, 하와이안음식/카레 등 글로벌시식존, 레드키위/건고사리 등의 파머스마켓존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외 약 70업체가 참가하여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또한,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포토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피크닉존, 옛 감성을 되살려주는 삼춘상회 등의 공간이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거리를 제공한다. 피크닉존에서는 물, 음료 등 단계별로 나뉘어 진행되는 '맛믈리에',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상식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먹퀴즈 YES or NO!', 오감을 집중 또 집중해야하는 ‘오감집중! 눈금맞추기’ 등 다양한
올해 노지감귤 3차 관측 조사결과 예상생산량은 49만2천 톤 내외로 예측됐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1월 26일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403개소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 조사한 결과 제주시 지역 14만 톤, 서귀포시 지역 35만 2천 톤 등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은 총 49만 2천 톤(±3.5%)으로 예측했다. 올해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873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75개에 비해 98개 많고, 전년보다 79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한 개 무게는 76.1g으로 전·평년 보다 각각 9.2g, 5.1g 가벼운 것으로 조사되어 극소과 비율은 전·평년 보다 9.7%, 9.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S 22.6%, 2S 18.8%, M 13.8%, L 10.0%, 2L 7.8% 순이며 비상품과는 극소과 및 극대과 비율은 27.0% 전·평년 보다 7.7%, 7.3% 증가했다. 30% 이상 흠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중결점과율은 14.9%로 전·평년 대비 8.5%, 4.6% 높았다. 11월 20일 기준 당도는 9
제주시는 버스이용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승차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버스승차대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버스승차대는 여름철 무더위를 막아줄 에어커튼과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온열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개방형의 한계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날씨변화와 대기오염에 노출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미세먼지 알리미, 공기청정기, 에어커튼, 냉방기, 발열의자, 슬라이딩 도어, 와이파이 및 유리파손 감지 기능, IoT시스템 등이 도입된 스마트 버스승차대를 교통약자 및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라병원 맞은편에 우선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주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제주시는 향후 버스승차대 이용률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설을 보완하고 버스이용객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힐링쉘터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과 해녀박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9일에는 ‘제주해녀, 문화와 항일정신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제주해녀문화 학술대회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제주해녀문화의 지속보전’주제로 글로벌 유산으로서의 제주해녀의 가치를 인식하고 대내외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알아보며, 제2부에서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다원적 시각’이라는 주제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녀항일운동에 투신했던 해녀들의 항일정신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개발된 해녀문화콘텐츠 상품 총 83개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5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도 병행해 진행된다. 30일 구좌읍 해녀박물관에서는 예술가들의 해녀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공연, 전시하는 「제주해녀 아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1층 로비 및 야외 공연장에서 해녀를 소재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노래 공연이 진행되며 3층에서는 제주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테왁 만들기, 해녀인형 만들기 등 가족체험 프로그
제주도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주항 어항구 항만시설 내 불법적치물에 대해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어업인들이 자망 양망기 등 기계류와 어구 등을 제주항 어항구 항만시설 내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 이에 사전 현수막 게시 등으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단속 전담반을 운영하여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 물양장 위 선박(보트 등)방치 행위 ▲ 자망 양망기 등 기계류 및 폐 냉장고 방치행위 ▲ 어획물 운반 컨테이너 및 어구 방치 행위 ▲ 기타 적치물 방치 행위 등이다. 이를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며, 위반이 계속될 경우 해당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 규정에 의거 강력하게 제재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불법행위는 절대 용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어업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의 최대 현안인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적인 첫 절차로서, 25일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용역수행업체를 선정하는 절차에 나선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으로 용역이 착수되는 2020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 9월 기본계획고시가 확정되기 까지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제주의 시급한 환경기초시설로, 주민 수용력을 제고해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득하며 1,865억원의 국비지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더불어“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앙정부 지원금 비율 및 규모를 전체 사업비의 절반 규모로 대폭 증액한 만큼 제주 환경인프라 조기 확충에 탄력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진행과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는 “하수처리장,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생활환경 인프라가 차질없이 구축되도록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행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주그린빅뱅포럼(공동위원장 : 김상협 KAIST교수,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이 23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9 제3차 제주그린빅뱅포럼’에서는 CFI 기본조례안, CFI 추진을 위한 조직 강화 방안, CFI 주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등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 때는 ▲ 포럼 주기적 개최 ▲ CFI 도민참여형 거번넌스 구축 ▲ CFI 위상 확보를 위해 조직․재정 확보 ▲ CFI 기본조례 설계 및 입법 조치 필요성 등을 논의한 바 있었다. 이번 제3차 포럼을 위해서는 지난 15일 제주그린빅뱅포럼추진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포럼 논의 주제를 확정했다. 원지사는“부서간 협력을 통해 도의회, 도민사회, 언론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CFI 실행력 기반 구축 방안과 그에 따른 이슈로 제기한 사항 등을 부서간 협력하여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한 논의들을 통해 제주와 대한민국을 연결시키는 구체적인 기획을 논의해 달라”며 “실행계획이 마련되면 제주도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