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5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자원조사는 자연환경(육상, 해양)과 인문환경 분야로 나눠 자연공원법에 의거 5년마다 조사한다. 이번 제주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는 제주도에서 국립공원연구원에 요청하여 육상 7분야, 해양 9분야, 인문 5분야 총 21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주도 내 해양도립공원은 제주시 2지역(추자해양도립공원, 우도해양도립공원)과 서귀포시 3지역(서귀포해양도립공원, 마라해양도립공원,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등 총 5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조사결과 추자해양도립공원 1,274종, 우도해양도립공원 989종,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772종, 서귀포해양도립공원 1,365종, 마라해양도립공원 1,475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매, 비바리뱀, 나팔고둥 3종, Ⅱ급인 해송, 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등 13종을 확인하여 제주 해양도립공원의 자연생태계의 우수함을 확인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 국장은 “해양도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제주도는 5일, 폭설, 도로 결빙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중교통 특별수송 메뉴얼을 마련하여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설 등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대응은 총 3단계이며,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우회운행, 예비차량・전세버스 등 특별수송차량 투입 증편·연장 운행을 해나갈 방침이다. 폭설과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대중교통 운행상황을 재난상황실과 버스정보시스템에 제공하고, 도로통제 상황과 노선별 버스운행 변동사항은 실시간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T)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안내된다. 특히 중산간 마을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버스 운행이 어려울 경우에는 제설대책 통합상황실 및 읍면동 현장상황실과 긴급연락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결행 구간에 대해서는 해당 마을 리사무소에 교통상황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며, 기상 악화 등 공항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전세버스 등 특별수송차량을 공항에 투입하여 운행한다. 이와 더불어 폭설, 도로 결빙으로 인한 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인 등 월동장비 상태점검 및 차량별 비치 여부와 운수
서귀포시는 탈농어촌화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마을에 2012년부터‘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공동주택 건립 및 빈집정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이 인구 유입과 마을 공동체 회복 및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은’ 소규모학교 해당 마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경우 최대 6억원을 지원하며, 빈집정비 사업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5개소에 10억 8,800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 2개소(무릉리, 시흥리) 및 빈집정비 2개소(신흥2리, 하례1리)를 완료하여 22명의 학생이 유입됐고, 공동주택 1개소(서광동리)는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2012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0억 2,800만원을 지원하여 공동주택 59세대, 빈집정비 84세대 총143세대를 조성하여, 1,013명의 학생 유입 효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거주 학생 182명과 그 가족이 함께 해당 마을로 이주하여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합의를 토대로 자구노력을 하
제주시는 보건복지부 노인돌봄체계 개편으로‘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별로 필요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인복지센터 외 5개 수행기관에서 일제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의 채용원칙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이 직접 공개 모집하며, 공정한 채용절차를 거쳐 업무 적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수행인력 일제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전담사회복지사 18명, 생활지원사 285명이다. 단, 전담사회복지사인 경우 사회복지사업 근무경력이 있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이어야 하며 생활지원사인 경우 특별한 자격은 없으나 운전가능자, 사회복지사 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여 모집하게 된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금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일제 모집으로 모쪼록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인력들을 수행기관별로 연내에 배정된 인력을 빠짐없이 채용하여 내년부터 어르신 욕구에 맞게 안전·안부확인, 일생생활지원, 사회참여활동지원, 생활교육, 민간자원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
지난달 12일, 정부로부터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제주도가 그 주역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제주도는 4일, 제주KAL호텔에서 제3차 전기차혁신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의 가장 큰 목적은 오랜 노력 끝에 정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는데 성공한 행정 및 연구기관, 기업, 기관 등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데 있었다. 이에 제주도 저탄소정책과 담당직원들을 비롯 제주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테크노파크, JDC,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도내 관계기관을 비롯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 등 도외 기관, 그리고 진우소프트 이노베이션, 시그넷에너지, 시그넷이브이, 지니, 에바, 민테크, 타디스테크놀로지, 데일리블록체인, 차지인, 메티스정보, 오토플러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퀸텀솔루션, 휴렘 등 특구 참여기업 15개사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저탄소정책과 강문용 주무관이 규제자유특구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그간의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기억을 다시 한 번 회상함과 동시에 내
제주도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공모사업에서 전국최초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19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태양광 드론으로 7시간 이상 연속 체공하여 제주 대부분의 해안을 탐색했고, 이와 함께 실시간 매핑 및 해양쓰레기 인공지능(이하 AI)기반 자동탐지를 성공했다. 고정익 드론으로는 집중관리지역(애월항, 용머리해안, 수마포구)을 100회 이상 비행했으며, 통합 관제실에서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으로 해양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 올레길 14,14-1코스에서는 주간 100회 이상, 야간 20회 이상 비행에 성공했으며, 드론스테이션 설치와 함께 앱호출 기능도 실증을 완료했다. 월동작물 재선충 탐지를 위하여 30회 이상 비행했으며, AI 탐지 기술을 활용하여 90% 이상의 자동 판독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진성과는 지난 11월 28일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됐으며, 관계공무원 및 도내 공공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시연과 함께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성과
제주도는 4일, 오리온 제주용암수 사업 관련해 긴급 입장발표에 나섰다. 이날 제주도는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제주테크노파크 간의 용암해수 공급지침에 따른 어떠한 공급계약도 체결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가 발표한 공식입장문이다. <1. 염지하수 정식공급계약 부존재> 제주도는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와 제주테크노파크 간에 용암해수 공급 지침에 따른 어떠한 정식 용수(염지하수)공급계약도 체결된 바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리온은 당초 자체적인 염지하수 관정개발을 도모했으나, 2017년 4월 18일 개발‧이용허가 신청을 자진취하하고, 제주도가 개발한 염지하수를 공급받아 쓰기로 하였습니다. 오리온은 이에 따라 용암해수 공급지침에 따른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나, 현재 제주테크노파크와 오리온 사이에는 용수공급계약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편 이러한 계약 부존재에도 불구하고 오리온 측에 염지하수가 공급되고 있으나, 이는 시제품 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공급일 뿐 판매용 제품 생산을 위한 공급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2. 사업계획서 미제출> 제주도는 오리온으로부터 염지하수 이용 및 국내 판매와 관련한 구체적인
제주도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와 함께 전기차 이용자와의 워크샵을 오는 6일 제주썬(SUN)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이용자와의 토론회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실제 전기차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하여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산업 육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원을 비롯해 제주도 전기차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급증에 따라 사용 준수 필요성이 고조되는 만큼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및 충전방해행위 근절 방안 등 전기차 이용자 주제발표와 이용에티켓 범도적 확산 방안 이용자 패널토의 등 다각적인 논의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회 후에는 ‘2019년도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간 활동사항 공유 및 제주도내 충전인프라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한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2019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 서 제주 관광객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여 에너지신산업 관련 시장 육성과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2020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12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제주지역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생태계와 결합된 창의적 신규사업모델 또는 기존 사업연계 확산 모델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제주지역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합동 참여하여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민간 법인사업자,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가능하며, 사업비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 25% 범위 내에서 동일한 비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그 외 민간사업자 및 기타 참여주체가 최소 50% 이상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의 신청은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사업 공고 담당 부서(064-710-2534)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사업은 2020년 1월 7일 선정평가회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는 내용 보완을 거쳐 1월 15일까지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된다. 한편, 그간 지역에너지
제주시는 ‘화물운송사업의 올바른 질서확립’을 위하여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에 불법 등록이 의심되는 차량을 확인하여 위반 차량에 대한 행정 처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1차로 감차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2차 적발 시에는 사업 허가를 취소하여 그동안 지급되었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서 등록되어 있는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는 2019년 10월말 기준 2,050여개의 운송사업자가 있으며, 운송사업에 사용 중인 화물자동차는 3,600여대이다. 불법등록 차량 근절을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계속적으로 불법 등록된 차량이 제주시에 운행되는 일이 없도록 운송사업 신청 시 화물차 이력을 사전에 확인하는 예방 조치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제주시, 화물운송협회 등 관련단체 및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 등록된 영업용 화물자동차가 운송사업에 이용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