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12월 8일 제주퍼시픽호텔 대연회장에서 ‘2019년 신장장애인과 후원인이 함께하는 건강생활증진강좌’를 개최했다. 전도 신장장애인협회 및 가족, 지역사회주민 25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생활증진강좌(강사:SM영상의학과 박원규원장)를 통한 혈관관리방법 교육과 혈관검사, 스포츠테이핑센터(대표 이성미) 테이핑 체험, 기념식, 단합의장 등 지역주민과 신장장애인들에게 의료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지역경제와 도민생활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최종 재정 집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90% 이상 달성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1월 5일 개최된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조치로 재정을 통한 경제수요 창출을 위한 ‘재정집행률 90% 달성’이라는 정책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에서는 연내 계획 사업들의 차질없는 집행과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선금, 기성금 등을 최대한 집행중이다. 이날 회의도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집행목표액이 차질 없이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중심으로 각 부서의 재정집행 실적과 올해 말까지의 집행 계획, 제고 대책들이 공유됐다. 원희룡 지사는 “경기가 하강국면을 보이는 상태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경제나 민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시도는 대기업이나 산업으로 인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제주도의 경우에는 대기업이 없고 소수 분야에 산업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각 분야에 미치는 범위나 민간 경제를 촉진시키는데 있어 공공 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급격한 인구유입이 진행 된 후 3년 간 정체기를 맞고 있는 제주도의 인구정책 계획안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10년간 유입인구 확대로 증가추세를 이어가던 인구구조는 2016년을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순유입 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생산연령 인구 감소와 노년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종합적인 인구정책 마련 필요성이 거론 되어 왔다. 이에 따라 그 간 도에서는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인구정책 실무협의회 운영과 도민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제주지역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목표를‘생산연령인구 확대’로 설정했다. 청년인구 유입확대와 정착주민 유출방지, 생활인구 추계 방안 등에 관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인구정책 도민설명회는 다양한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올해 6월 개최된 ‘인구정책 도민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고 있으며,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하여 12월 중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민설명회에서는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에서
제주도는 지난 11월 도내 등록한 안전진단전문기관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요건 적합 여부와 불법 하도급 등 관리실태 점검 결과, 적발한 5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진단 전문기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하도급 제한, 일정 기간 동안 점검·진단 실적이 있어야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등록요건 적합 여부를 비롯해 △불법 하도급 △점검·진단 실적 유·무를 중점으로 하고 그 외에 △타 업체 명의 대여 △무자격자 참여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 △변경사항 미신고 등 기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관례법령에 규정된 등록 요건 및 안전점검 절차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기준에 따른 장비·기술인력 운영, 등록기술자 실제근무 여부, 소재지 등 변경신고 의무 이행 부분에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정밀안전진단 시 하도급 사실을 관리주체에게 통보하지 않거나 참여기술인력 분야별 교육 미이수, 등록장비 검·교정 미실시 등 관련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어 과태료 해당 위반
임대료 논란과 특별공급 미달 사태 등으로 우려를 샀던 JDC 10년 공공임대주택 청약이 평균 2.6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청약 접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내 10년 공공임대주택이 평균 경쟁률 2.65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332세대 모집에 292건이 접수됐고, 5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51세대 모집에 630건이 접수돼 59㎡A, 59㎡C, 74㎡, 84㎡형은 일반공급 1순위 마감됐으며, 84㎡형은 1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형은 예비 당첨대상자 물량이 19세대 부족하여 6일 청약접수 결과 114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영호 JDC 시설관리처장은 “도민 의견수렴을 통해 주차장 전면 지하화하여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앞으로 입주자 편의와 안정성을 높인 아파트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시공사인 ㈜계룡건설의 브랜드와 지역명칭을 사용해 「JDC 제주첨단 리슈빌」로 정했다. 당첨자 명단 발표는 오는 12일(목) 16:00 이후 JDC 홈페이지(www
2019년 11월 한달 간 제주를 비롯 국내 전기차 주요동향을 담은 제주EV리포트 11월호가 발행됐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제주EV리포트 11월호에서는 제주도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이에 따른 실증사업 계획을 포커스로 다루고 있으며, 그 외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본격 운영 소식, 그리고 서귀포시가 시도하는 전기차 충전과 관광의 접목 등을 뉴스로 다루고 있다.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 지난 수년 간 전국 전기차 메카임을 자부하던 제주도가 올해 첫 위기를 맞이했다. 매년 목표달성에 성공했던 전기차 보급에 제동이 걸린 것이 첫번째다. 올해 총 6,003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었던 제주도의 실제 보급대수는 12월 현재 환경부 발표자료 기준 3,407대로 57%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남은 한달여의 시간을 감안해도 60%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서귀포 이마트 주차장에서 진행된 초소형전기차 판촉행사. 제주에서 전기차는 이미 일상이 됐다 물론 올해 제주도의 보급목표 달성 실패는 정책의 문제라기보다는 차량 출고지연과 높은 판매가 등 제조사에서 기인한 문제와 차고지증명제 확대 등 교통관련 정책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달성을 위해 전기차 구매 정부보조금이 유지되는 2022년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배정받아야 하는 제주의 입장에서 목표 대비 60% 미만의 보급률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성적이다. 전기차 정책 추진과 관련한 도민 공감대 형성 부족은 더욱 큰 숙제다. 제주도는 전기차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자 도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 공모전
제주도는 최근 감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도매인 110여명을 제주로 초청하여 워크샵을 개최하고 감귤가격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중도매인 워크샵에서 제주도는 올해산 감귤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소비지에서 가격회복을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중도매인 워크샵 제주초청 행사에 주요 참석자는 전국 각 지역에서감귤을 구매하는 유통 첫 단계의 중도매인들로서 이들이 도매시장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도매인들이 자발적으로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사에 참석한 김성언 정무부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주도는 제주감귤의 시장 가격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원희룡 지사가 대구 새벽 도매시장을 방문해 제주감귤을 홍보한데 이어 2일에는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새벽경매가 있던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제주감귤의 거래상황 등을 살피고, 가격회복을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론 활용 JDC 한라산 환경·안전 지킴이’ 사업 위탁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위탁운영 기관 모집은 오는 17일 까지다. 자격은 무인항공기(드론)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경험을 갖춘 전문 기관으로 「항공사업법」 제4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 규정에 의한 초경량 비행장치 사용사업으로 등록한 사업자이다. 위탁운영 기관의 주요 역할은 △드론 시스템 전용체계 구축 및 신기술 개발·적용 △드론 활용 사업화 필요기술 및 인력 제공 △드론 시스템 운영 교육, 드론 및 관제시스템 유지보수 등이다. JDC는 공모에 응모한 위탁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공고내용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공동으로 드론 활용 한라산 환경·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라산 등산객 안전 확보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기상·환경 측정 및 등산로 자동 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JDC는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영실, 어리목, 백록담 코스로 한라
제주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대상자 범위와 급여 보장성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이 대폭 완화된다고 밝혔다. 2020년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 완화 내용을 살펴보면 생계급여 대상자 선정기준의 중위소득 4인 기준 2,94% 인상됐으며,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시 적용되는 기본재산 공제액이 기존 3,400만원에서 800만원 증가한 4,2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5% 증가, 대폭 확대됐다. 또한 일반재산 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적용되는 수급자의 주거용 재산 인정 한도액이 6,800만원에서 전년 대비 32,4% 인상된 9,000만원으로 확대 적용되어 수급자 선정기준이 넓어진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선정 기준의 부양의무자는 수급자 가구 특성을 반영하여 수급자 가구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 제외 된다 아들 ‧ 미혼의 딸인 경우 30%, 혼인한 딸 15%로 각각 다르게 부과하던 부양비의 부양율도 2020년부터는 성별 및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부양비 부과율* 자체를 10%로 인하 적용하여 부양의무자로 인한 수급 탈락 방지와 급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태봉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