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강충룡 의원은 농업분야 민간자본 보조사업에서 농가의 부담이 너무 과도한 상황으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충룡 의원(국민의 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간자본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자부담이 농업인들에게 버거울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비용발생으로 인해 그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과도한 시설비 부담 등 우리 제주의 농가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한다면 보조사업 부담완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강의원은 “올해의 경우에는 농자재 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해 보조 사업에 선정되어도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업분야의 생산시설 착공지연은 고스란히 농가피해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책추진에 있어서도 잦은 예산 이월과 사업포기로 인해 예산투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런 상황 속에서 시공업체에 따라 현장상황 등을 이유로 들며 공사비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부가가치세 환급 등을 빌미로 추가입금을 요구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농업인 입장에서는 타당성 여부를 따지지 못하고 비용부담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해안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및 관련부서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안어린이집은 2011년 5월 31일 지정된 곳으로 주변도로 총 130m 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보행자도로가 별도로 구분되지 않은 도로를 이용하여 등원을 하고 있어서 사실상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오영희 의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안길을 확인 및 요청사항을 듣고 우선적으로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여 안전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시설 출입구에서 반경 300m 도로를 보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어 현재 최대 반경 100m 이내 일부 도로만 지정되어 있어서 반경 200m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오영희 의원은 “실제 주요도로 변에 지정된 보호구역의 경우 안전시설 및 단속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해안어린이집과 같이 협소한 농로포장 및 마을안길에 지정된 보호구역은 보호구역 표지판만 있을 뿐 안전시설은 전무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읍면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동·용담2동)은 8월 11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난 4·3특별법 개정에 큰 기여를 했던 4선의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을 만나 4·3특별법 및 제주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김황국 의원은 “지난 2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위자료 문제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인데, 8월 21일 연구용역 종료를 앞두고 향후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연구용역 결과와 우리 제주 4·3유족들의 의견을 반영한 입법이 되어야 한다”며 이명수 국회의원에게 요청했다. 또한 김황국 의원은 “현재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과제가 지난 3월 총리실 산하 제주지원위를 통과하고 현재 국무회의를 앞두고 정부입법안을 마무리 중에 있다”고 하면서, “정부와의 의견차이로 7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포함되지 못한 내용 중 제주도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 의원입법으로 발의를 요청드린다”며 제주특별법에 대한 개정도 건의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4·3특별법 및 제주특별법은 제주의 기본법인 만큼 유족들과 도민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친환경 급식 확대를 통한 안전먹거리의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12일 14시, 도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가 주최하고, 김경미 의원실이 주관하여‘친환경 먹거리 확대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길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오늘 정책간담회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아동 복지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지난 5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친환경먹거리 확대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개최되는 오늘 간담회에서 관련 조례개정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난번 간담회에서는 공교육과 복지의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아이들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일치가 있었고, 오늘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먹거리를 어떻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김용범의원이 국회와 중앙절충을 통해 지방공휴일인‘4․3희생자추념일’의 전국 달력 공식 표기를 이끌어냄으로써, 4․3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도의회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은 11일, 「제주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른 4․3지방공휴일이 전국 달력 표기의 기준이 되는‘월력요항(月曆要項)’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월력요항(月曆要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관보에 게재하는 달력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서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24절기, ▲관공서의 공휴일 등을 달력에 표기하여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하는 근거자료다. 국가기념일에 불과했던 4․3희생자추념일은 2018년 제주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방공휴일로 지정하고, 정부가 대통령령인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공식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달력에는 기념일과 구분하는 특별한 표기가 되지 않았다. 이에 2019년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2동)이 「제주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제주형 남북교류협력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지난 7월 구성된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내년 4월말까지 약 9개월 동안의 활동기간에 따른 구체적인 특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돌입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8월 중으로 도와 도 교육청 대상 현안 업무보고 실시를 시작으로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연속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특위 역량 강화 및 정책발굴, 도내외 남북교류 단체와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국회·중앙부처·타 시도 등의 남북교류협력 정책사례조사, 타 시도의회 특위 교류 통한 운영성과 및 정보공유, 특위 자문위원 구성·운영을 통한 미래 정책 아젠다 발굴, 각종 현안사항 대응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 이어 제주통일미래연구원 고성준원장의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 2.0시대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초청 특강도 이어진다. 이번 특강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가 주최하고, 강성균 의원(애월읍,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는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미래 WTO 농업협상 등 국내·외 농업환경 및 여건 변화에 따른 강점과 약점 등을 파악하여 제주농업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듣고,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과 향후 활용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를 주최하는 현길호 위원장(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전환 등 통상환경의 변화로 인해 제주 농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속에 제주 농가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연구용역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성균 의원도 “우리 제주의 농업은 영세성과 유통구조 등 도서지역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기후변화와 소비시장 변화로 인해 현재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미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영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제주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3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세 감면 조례는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 0.3%를 2020년 12월 31일까지 0.05% 감면하여 0.25%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의 감면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로 연장하는 것으로 감면 예상금액은 1억 4,4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천, 부산 등은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등으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 소재 공항에 정치장(항공기 주차장)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 감면을 기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제주자치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 또한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본 조례 개정안은 강성민 위원장을 비롯하여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고은실 부위원장, 박호형 위원, 송영훈 위원, 양병우 위원, 오대익 위원, 한영진 위원 등이 공동발의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황국 의원(국민의 힘,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은 제주도 해설사 운영과 관련한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8월 3일 오후 2시 도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내 해설사 운영 사업은 총 10건이며, 대부분 관광지, 문화예술시설과 유네스코 등록 유산지구, 4.3 유적지, 제주여성의 역사, 환경과 산림복지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그 밖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해설사 관련 조례는 「해설사 기본조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 「유네스코 등록유산지구 내 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 등 3건으로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동안 제주도 자치법규 입법평가에서 조례의 통폐합을 통한 조례 정비 대상으로 거론됐다. 제주도 해설사 운영은 관련 개별법률과 중앙부처의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되거나 도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제주의 독특한 언어와 문화시설과 유적지에 더 많은 해설사를 요구할 수 있다. 해설사가 원활하게 양성·보급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설사 운영 및 지원의 기본방향을 설정하여 이끌 수 있는 총괄부서가 필요하다. 또한 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고용호 의원은 오영훈 의원이 정석비행장 활용론 제기 전에 현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재보완 제출 여부의 국토교통부 입장정리를 먼저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관련하여 ①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과 모의 예측 오류 ③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다수의 ‘맹꽁이’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④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 이에 우선적으로 국토교통부는 현 공항예정지에 대하여 환경부가 제기한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오영훈 의원은 제주도 국회의원으로서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먼저, 환경부의 반려사유에 대한 내용을 보완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이에 따른 대안은 무엇인지? ‘현공항 확충’ 등을 포함한 제주의 향후 100년의 항공수요를 책임지는 대안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먼저 대안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