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4년도 FTA기금 키위 고품질시설 현대화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자동개폐기,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등 5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 경영체 또는 지역 푸드플랜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이며, 2025년 참여 예정 농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이거나 2012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키위 과원은 지원이 제외되나,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키위 과원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주시농협 등 6개 지역농협과 한라골드영농법인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산 키위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 입맛도 사로잡고 키위농가의 소득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농가가 사업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도 최선을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개발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는 공공임대주택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JPDC 공공주택 가스타이머콕 설치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150호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에서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관리 및 검수 등에 전반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제주개발공사는 가스타이머콕 우선 설치 대상자 추천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스타이머콕은 설정된 시간이 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가스레인지 과열 등 화재 사고를 예방해 주는 안전장치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주택 입주민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카름스테이 최우수관광마을인 동백마을과 세화마을이 전세계 미식관광 우수사례로 지목됐다. 지난 3월 8일 국제여성의날 기념 지속가능한 관광 모범사례 조명 이후 두 번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6일 필리핀 세부 에서 개최된 ‘제1회 유엔관광청(UN Tourism)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식관광포럼에 참가해 제주의 최우수관광마을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유엔관광청과 필리핀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식관광이라는 주제를 다룬 국제포럼으로, 최근 글로벌 여행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미식관광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 문화관광 교류 등에 미치는 영향과 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국제관광이 증가하고 여행지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지역의 고유성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대표하는 미식관광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세계음식여행협회(WFTA, World Food Travel Association)는 미식관광 이란 그 지역의 맛을 경험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총 40개 사업장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제주도내에서 사업장을 1개월 이상 영업중이고 연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SNS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등이다. 사업장 운영기간과 매출액 등을 확인하여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온라인 마케팅 비용 공급가액의 90%(최대 100만원)이며, 공급가액의 10% 및 부가세는 사업장 부담이다. 신청방법은 센터 홈페이지접수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해륙(海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양 지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의 대표 특산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1월 8일 체결한 ‘제주-충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제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제주도청 직원 200여명에게 민선8기 충청북도의 주요 혁신산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주-충북 해륙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삼다수 생산·유통 기업 제주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에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공공데이터 제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공공데이터 발전, 전자정부 발전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공데이터 발전 분야에서 기관장 주도의 공공데이터 개방·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 활용 지원 등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체 696개 공공기관 중 2위를 달성하여 공공데이터 제공 분야에서 5년 연속, 데이터기반 행정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정부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개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제주도내 대학과 더불어 전국 대학 창업동아리 및 청년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2024 로컬 청년 IR&Networking Camp’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개최된‘로컬청년 캠프’는 제주대학교와 전국 대학 창업동아리 및 청년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창업가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나아가 유망 청년창업가의 제주도 유입을 목표로 시작됐다. 2023년 로컬 청년캠프에서는 청년 창업가 14팀 21명이 참여했으며, 1인 가구 외로움 해소 등을 위하여 사용자에게 먼저 말을 거는 AI 모바일 어플‘Clapy(클레피)’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로컬청년 캠프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청년창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겨루고 전국에서 모여든 청년창업가들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4 로컬청년 캠프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서귀포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새활용 알리미Ⅱ’ 사업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새활용 알리미Ⅱ 사업은 다 쓴 플라스틱을 지정 수집장소인 도내 5개 해수욕장으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수집된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새활용 제품 파라솔을 지정 해수욕장에 무상 교체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정장소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중 이용인구가 많고 해당 마을간 협력이 가능한 함덕·협재·이호·곽지·중문 해수욕장 5곳이 선정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에서 지난 5월 선정한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6,640만 원이 투입되며, 제주도는 이 중 5,820만 원을 부담한다. 사업에는 어르신 20명이 참여하며, 6월 현장 모니터링 및 교육 후 7월부터 지정 해수욕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19일 체결된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제주도 노인복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한국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스위트골드’ 키위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수출용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산 키위 수출물량은 162톤, 수출액 77만 7,000달러로 국내산 키위 전체 수출실적(570톤, 193만 6,000달러, 농식품수출정보)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육성 품종인 ‘스위트골드’는 다른 품종에 비해 높은 당도로 일본, 말레이시아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아 2021년 27톤에서 2023년 96톤으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기술정보지『국내육성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수출용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에는 착과량별 과실 품질 특성, 과실성숙기 토양수분관리, 점무늬병·볼록총채벌레 방제방법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 특히 수출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농업회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5일 마늘 주산지 5개 농협 및 작목반(대정농협, 고산농협, 안덕마늘기계화작목반, 신도2리마늘작목반, 신도3리푸른작목반)과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해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로 작업할 수 있도록 파종기, 수확기, 건조기 등 농기계 10종 96대를 구입해 5년간 장기임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임대사업은 농기계를 최대 3일간 임차할 수 있지만, 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시범단체가 농기계를 5년간 직접 보관하며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범단체에서는 임차한 농기계를 이용해 조합원과 사업대상 농가의 농작업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의 농작업도 대행할 수 있어 인근 마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마늘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마늘 재배 적정면적 유지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