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는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도 소방안전본부, 서귀포 소방서 등 합동으로 점검반올 구성하여 전통시장 내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 ▲ 가스기기 이용실태 및 시설기준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은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 불가한 사항은 추석 전까지 빠른시일 내로 보완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 여러분께서 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편적 의료이용 보장을 위한 대안으로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운영 도입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주지역에서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동네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의사들이 지역사회 일차 보건의료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할 시간이 부족해 내원 환자들에게 충분한 진료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주도가 구상 중인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료 소외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관리*를 담당할 주치의를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주민이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한 후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전화상담, 방문진료 등의 포괄적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4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40만 8,300톤 내외(39만 2,300~42만 4,300톤)로 전년도 최종 관측량 42만 6,400톤보다 1만 8,100톤(약 4.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764㏊ 중 비생산 면적(성목이식, 품종갱신, 고접갱신, 1/2 간벌 등)을 제외한 1만 3,128㏊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제주시 지역은 지난해 해거리의 영향으로 착과량이 증가한 반면, 서귀포시 지역은 올해 해거리로 착과량이 감소했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78개로 전년 735개보다 143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783개보다 9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44개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500개, 413개 많았고, 서귀포시는 790개로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175개, 169개 적었다. 지역별·나무별 착과량 편차가 컸다. 과실 크기인 횡경은 43.4㎜로 전년 44.2㎜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6일로 예정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환영하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공항시설법'제4조 제6항에 따라 9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기본계획을 도 누리집과 도보, 읍·면·동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5조 4,532억 원(1단계 사업 기준)으로, 주요 시설로는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2단계 사업에는 일부 시설 확장과 함께 전면시설(문화‧쇼핑, 컨벤션, 호텔 등), 항공산업 클러스터(교육시설, 유지·보수·정비(MRO) 등)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본계획 고시에 이은 후속 절차로 국토부는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에 착수한다.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364조에 따른 심의 권한을 갖고 있으며, 심의 후에는 '제주도 환경영향평가 조례'제13조에 따라 도의회 동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안전시책인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올해 8월 기준 743개 초·중·고등학교, 13만 2,872명의 학생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학기 동안 482개교 8만 8,442명의 학생들이 안심 수학 여행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학기 현재까지 256개교 4만 4,437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400여개의 학교가 더 신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여행 전 해당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에 따라 올해 숙박시설 820개소, 음식점 2,784개소, 체험시설 583개소 등 총 4,187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음식점과 숙박시설 95개소에 대한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사전 점검 결과, 605건의 시정 조치가 이뤄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예방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도내 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 돌봄에 이르는 전 주기적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다방면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주도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치매안심약국(치매안심가맹점) 85개소 지정, 치매파트너 2만 3,300명 양성, ‘엄마를 찾습니다’ 치매이해 연극공연, ‘삼촌, 어디레 감수광?’ 치매환자 실종대응 모의훈련, 제주유나이티드와 협업한 케이(K)리그 최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 세대가 공감하는 치매 친화도시 조성, 유아동 치매인식개선 교육 워크북 및 보드게임 전국 최초 개발, 치매를 주제로 전이수 작가와 함께 동화책을 발간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도농복합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산하 60개 사업장의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 반복작업이나 중량물 취급으로 인해 근육, 신경, 인대 등에 통증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3년마다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신체 부담을 유발하는 작업의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11개 작업을 포함해 근골격계 부담 작업의 유해 요소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문 조사팀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인터뷰, 작업 환경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조사팀은 근로자들이 수행하는 작업의 유형, 빈도, 작업 자세 및 동작을 면밀히 분석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사업장별로 분석해 맞춤형 작업환경 개선 조치 및 예방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제주도민대학 동부캠퍼스(신촌문화의집)를 5일 개소하고, 첫 강좌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원장, 양정화 조천읍장,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제주도민대학은 본원을 중심으로 서귀포캠퍼스, 서부캠퍼스, 동부캠퍼스 4개의 지역캠퍼스와 2개의 동네캠퍼스를 운영하게 됐다. 동부캠퍼스의 첫 교육과정은 ‘문학 치료를 통한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그림책, 동화, 글쓰기, 시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수강생들의 부정적 감정과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12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제주도민대학은 수강생들의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00학점 이상을 수료한 학습자에게는 명예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사업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탄소중립 관련 계획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뒤, 11월 면담조사를 거쳐 12월 28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8월에는 제안서 서면평가를 통해 84개 신청 지자체 중 13개 1차 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정부와 함께 제주도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2031년부터는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촉진,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정부의 지원 아래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6급 핵심리더)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순이삼촌'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지라고만 알고 있던 제주에 4·3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이 광주 교육생들에게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뿐만 아니라 타시도 교육기관 간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