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6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 하동축산농협 김구영 조합장, 농협중앙회 강우식 제주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축산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61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상호 기탁을 통해 두 축산농협 간의 오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의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은 2011년 자매결연 협약 이후 13년째 교류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양 축산농협은 지난해 자매결연 12주년 기념행사 시에도 300만 원씩 상호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