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에 무단 방치한 차량에 대하여 견인 조치 등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조치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2024년 7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 내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견인 대상은 읍면동 협조를 얻어 2024년 6월에 전수조사 후 현장 확인하여 이동하지 않은 차량들로, 방치차량이 견인된 후에는 소유주에게 등기 발송, 공고 순의 절차로 알리게 되며, 공고 후 1개월 안에 반환 요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각 또는 폐차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 공영주차장 내 방치된 차량으로 분류된 차량은 총 36대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대를 견인 의뢰했으며 그중 26대를 견인 완료하여 서귀포시 방치 차량 보관소(상효동 1079)에서 보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읍면동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방치차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방치차량에 대해서 견인조치 등을 취해 공영주차장 이용 관리에 효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항 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항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대비 어항시설 안전 점검대상은 서귀포시에서 개발 및 관리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개소와 소규모어항 2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어항시설 내 ■인명구조함·인명구조장비 비치, 가로등(보안등) 작동 및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물놀이 자제 및 추락주의 안내판 설치 등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매달 안전시설물 및 가로등(보안등) 유지보수 공사를 추진하여 이용객들의 안전한 어항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어항시설 점검을 통하여 신속하게 어항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관내 어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0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 5개 학교·15학급을 대상으로 곤충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곤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8월 22일 ~ 9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28개 학교 신청) 받아 원도심 학교 우선 등 자체심사를 통해 서귀중앙초, 서귀포초, 서귀포서초, 무릉초, 성읍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농업회사 법인 가뫼물 주식회사에서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제공하여, 곤충 이해도를 높이고 곤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교육은 ▴장수풍뎅이 한 살이 이해하기 ▴장수풍뎅이 애벌레집 만들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성충까지 키우기(장수풍뎅이 키우는법)로 구성되며 학급당 1회(2교시)씩 진행된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 문혁 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 등과 협력하여,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곤충 치유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명절 민생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도민과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표선오일시장을 찾았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다. 간담회에는 정혜숙 표선오일시장 상인회장과 고동익 표선상가번영회장 등 표선면 지역 상인들이 참석해 표선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주요 의견으로는 △장옥 방수 및 도색 △노후 판매대 교체 및 일원화 △폭염 저감 시설(쿨링팬) 및 안내 간판 설치 △골목형 상점가 구역 확대 및 지원 사업 공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테마거리 조성 △주민참여예산 지원 등이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 조성사업은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시범지구인 표선면 주민들이 행정·의료·문화·체육 서비스를 모두 지역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더욱 밀접하게 연계시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조선후기 제주 출신 유학자 변경붕(邉景鵬)의 후손으로부터 귀중한 고문서 및 고문헌 등 124점을 기증받았다. 원주변씨제주도종친회 신도파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 온 이 자료들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제주의 사회・경제상과 유학자의 삶을 조명하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변경붕의 6대손인 변해기 씨(원주변씨제주도종친회 신도파회장)가 보관해 오던 것이다. 문중에서는 올해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조성될 예정인 가칭)제주역사관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종회(宗會)의 결정을 거쳐 해당 자료들을 기증하게 됐다. 기증 자료 중 상당수는 조선후기 성균관 전적, 대정현감, 만경현령, 사헌부 장령, 이조 참의 등 내외관직을 두루 거친 변경붕과 관련한 자료가 다수 차지한다. 기증 자료에는 1794년(정조 18) 정조가 제주도에서 시행한 과거시험에서 변경붕이 논(論) 부문 수석을 차지한 내용을 담은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이 있다. 이 책에는 당시 급제자 명단과 과문(科文)이 함께 수록돼 있다. 그 외 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는 농가 사례를 발굴해 1차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다원목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도내 축산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다원목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종 품종 젖소 사육농가다. 제주산 우유의 차별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유가공품(저지우유, 요거트, 치즈 등)을 개발·생산․판매하며 청정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다원목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24시간 가동되는 디지털 로봇착유기 8대를 통해 젖소 한 마리당 하루 평균 3회 착유를 자동으로 실시한다. 3개월 간 젖소 훈련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자동 착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센서로 경로를 파악해 24시간 축사 바닥의 분뇨를 청소하는 로봇분뇨청소기 4대와 송아지의 일령에 따라 정확한 분유양을 급이하는 송아지 포유기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낙농 시스템 도입으로 다원목장은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단, 제주의료원, 제주·서귀포보건소, 소방, 경찰, 제주도의사회,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공의 이탈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제주도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관련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도 및 보건소, 7개반 18명)을 운영해 현장상황을 일일 관리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6개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 제주한라, 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은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와 협력해 환자를 분산 수용한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서귀포의료원과 중앙․한마음․한국병원은 경증환자를 담당한다. 비응급환자는 동네 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는 도민들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 구축과 범도민 걷기 운동의 본격적 전개를 목표로 구성됐다.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분야 등의 전문가 31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재)제주특별자치도걷기연맹 양홍기 회장, 서귀포시걷기협회 조훈배 협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들은 평소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온 단체 대표로, 제주 전역에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회의에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도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까지 2㎞ 구간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각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제주 대표로 참가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올해 제주도 선수단은 바리스타 시범 직종에서 이동원 선수가 금상을, 가구제작 정규직종에서 한상찬 선수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입상자들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증 필기 및 실기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입상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얻게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기능 경연을 넘어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의 장이었다”며 “장애가 재능을 펼치는데 제약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제주 보훈청은 6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재가복지대상자 가정 117개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보훈 관계자들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지속된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낸 보훈가족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걱정없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