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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기노카와시 홈스테이 교류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여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5일부터 8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기노카와시 학생들이 서귀포시를 방문해 1대1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한 이후 답방으로, 서귀포시 10개 중학교 15명의 학생들이 기노카와시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다시 만난 짝꿍 친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아라카와 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여하고 영어 및 탐구 공동수업을 통해 서로의 교육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기노카와시 특산품인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과자 만들기 체험 등 일본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국제적인 이해와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 학생들은 이번 만남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 온라인으로 홈스테이 참여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짝궁 학생들끼리 8월과 9월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만들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가정들도 일본 친구들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을 통한 외국방문 기회는 전보다 쉬워졌지만 현지 가정을 방문하고 집에 친구를 초대하는 특별한 경험은 쉽지않다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서귀포시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서귀포시와 기노카와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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