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민기획단 활동을 지난 5월 11일 해단식과 결과공유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시민기획단은 무보수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들불축제에 애정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 3월 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기획단에서 제주시로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면 들불 구현 방식의 변화가 가장 많이 논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들불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오름불놓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들불축제의 전통은 유지하면서 대체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의견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드론 라이트쇼 등 첨단 기술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방안도 시민기획단에서 논의됐다.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기획하는 축제로 재설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방문객 참여 공간을 확대하고, 캠핑존 운영 등을 통해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에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 밖에 문화예술 공연 등 제주 전통문화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및 친환경 프로그램 개발, 연간 새별오름 활성화 방안도 논의 내용에 담겼다. 현경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베토벤VS드보르자크’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한국지휘자 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규진 객원지휘자와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펼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1’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남성적인 비장함과 애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악상과 고전파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나 작곡가 특유의 창조성이 풍부하게 표현된 작품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작품 88’을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5월 31일부터 6월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특별 세션으로 ‘제주-아세안+α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세션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오영훈 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아세안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한 아세안 대사, 전문가 등 총 9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방외교의 중요성과 각국의 지방외교 정책, 제주와의 협력방안 등을 발표한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대사, 임은정 국립공주대 부교수, 윤 린네(Yun Linne) 캄보디아 시엠립 부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6월 1일 수운근린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늘푸른 제주를 위해,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양과 숲의 복원 의미를 담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보전과 회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에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등 환경단체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제주를 숲으로,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초․중․고 학생 대상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이 열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6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6월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는 탐라사, 지질학, 우주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화요 인문 아카데미’는 강좌당 40명, ‘목요 인문학 특강’은 강좌당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화요 인문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한가지 인문학 주제를 선정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1일, 18일, 25일에‘탐라 건국 신화부터 현재까지’를 주제로 제주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목요 인문학 특강’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6월 13일에는 지질학적 측면으로 살펴보는 제주탐험, 20일에는 삼국지를 통해 배우는 역사, 27일은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우주산업에 관한 강의를 선보인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6월 화‧목한 시민 인문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5월 26일 탑동해변공원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열려라 YAP! 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및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고, 이 외에도 청소년들은 홍보존, 놀이존, 체험존 등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변 부시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정, 학교,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 청소년과 민간 유공자 등 총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 다양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청소년 축제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 공연을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은 김정문화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공동체 다움’의 대표 작품으로 조지 오웰의 원작 소설 《동물농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권력 비판적인 원작의 메시지와 줄거리를 반영한 작품이다. ‘연극 공동체 다움’은 제주의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2018년에 창단된 제주문화예술 단체로 연극이 가지는 공동체성을 추구하며 존재의 그것 “다움”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동물들이 인간 농장주를 투쟁으로 쫓아냈지만, 소수 돼지가 권력을 독점하면서 농장이 부유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돼지와 개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하는 이야기로 대중이 살아 깨어 있으면서 권력에 대한 비판, 사회의 부조리 등을 감시 비판할 때 좀 더 발전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음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5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이 함께 화합하는‘해피투게더 미니운동회’를 5월 26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해피투게더 미니운동회'는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사업으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소속 9개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한 행사로 이날 다양한 체육 행사와 장기자랑 등을 운영했다. 이번 미니운동회는 줄다리기, 협동바운스, 2인3각 릴레이, 단체줄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경기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학교 밖에서 다 함께 즐기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행사를 마련하여 많은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기 자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고 청소년 간에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마음으로 빚은 도자기 ▲책으로 만나는 제주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밴드 ▲타악기 ▲댄스동아리 등 특색있는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전국의 작은도서관및 동아리 활동가들과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30~3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ᄒᆞᆫ·모·작'행사를 연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47개 작은도서관과 충남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 교류하면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혼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의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말하는 것으로, 마을・공간・사람・책의 연결(매듭)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연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은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 합창단 공연, 낭독, 심포지엄과 주제발표 세미나와 함께 전시부스와 체험관이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의 현재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원도심 마을의 초등 1학년부터 80대 어르신들까지 연령제한 없이 구성된 성짓골작은도서관 합창단 35명의 공연이 준비됐다. ‘작은도서관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서귀포온성학교(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주변 상효동 한란자생지 등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들을 탐사하고 그 특징과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제주한란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만들기 자연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풍란 테라리움, 에코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한란전시관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문화교육 지원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