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제주도 내 공영관광지 32개소 중 올해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지난 2018, 2021년도 최우수상, 2022년도 우수상에 이어 연속 우수관광지로 평가됐으며 우수 야외관광지로써 1위로 선정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호근동 산1번지에 174㏊규모로 사업비 52억 여 원이 투입돼 지난 2012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16년 6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힐링센터(건강 측정실, 치유실 등), 치유 숲길, 숲속 교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개장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치유의 숲 내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편의성이 인정돼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13개 부문 가운데‘2021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으며,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나눔길 지원사업(무장애나눔길조성)에 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치유의숲은 2016년 개장 이래 입장객이 올해 12만 명을 넘었으며 제주에서 꼭 가봐야 할 산림휴양관광지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9일 충남 아산 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전남, 전북에 이어 충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초기 역학조사에 따르면 농장 출입 시 소독 미실시, 전실 미이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방역수칙 준수와 조기 신고가 중요하므로 차단방역에 철저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이 서울 등 도외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규격 외 감귤(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약 9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23년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크기가 상품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표시 등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4~1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감귤 유통상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감귤 상품가격 크기 초과(71㎜, 극대과) 18개 업체 6,455㎏(약 6.5톤) △품질검사 미이행 4개 업체 2,592㎏(약 2.6톤) 등 22개 업체를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적발했다. 적발된 감귤 유통업체는 행정시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노지감귤의 본격 출하 시점에 맞춰 관련기관·부서 합동으로 전국 9대 도매시장에 대한 수시 지도단속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9일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82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2년 총 매출액(56억7천만원) 대비 45% 상승한 매출이며, 전전년도 '21년 매출액(23억7천만원)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다. 누적 매출은 163억원이다. 82억 3천만원의 매출을 분석해보면, 온주밀감 36억 원(43%), 만감류 34억 원(41%), 기타농산물 4억 원(4.5%), 수·축산물, 가공식품 각 2억 원(각 2.5%), 체험관광 5억 3000만 원(6.5%)로 감귤류 매출이 84%에 달했다. 9월 한가위 기획전 이후‘서귀포in정’의 주 매출원은 노지감귤로, 최근 이어지는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소포장에 집중하는 전략이‘서귀포in정’매출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올해 노지감귤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육지부 과일의 착과량 감소와 감귤 품질 향상에 힘입어, 11월 15일 기준 23년산 감귤 평균 경락가가 10,228원(5kg)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동기 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10일~11일 이틀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장에 따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은 독특하게 조성된 야간경관과 함께 서귀포시 원도심의 지역 명소와 상권을 이어서,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안전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밤마실 코스이다. 야간걷기 행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1일 3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했는데, 사전접수 5일만에 신청 마감이 되는 등 도내외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칠십리시공원에서 열린 개장 기념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상수 도의원,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그리고 해당 지역 마을 및 상인 단체들이 함께 하여 ‘빛의 하영’의 불을 밝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걷기 참여자들은 아늑한 조명과 물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거닐고, 남성마을회에서 준비한 ‘무병장수 노인성 이야기’, 콘텐츠를 확충하며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쇼와 이중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거친오름이 어린아이와 함께 산행하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거친오름(높이618.5m)은 산세가 험해 전체적인 모습이 거칠어 보이는데서 유래 됐지만, 이름과 달리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3km의 오름 탐방로를 걷다 보면 한라산과 주변 오름군락, 도시 전경과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름에서 서식하는 야생노루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2007년 개장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잔디마당, 생태연못, 맥문동 꽃밭, 유아동네숲터 외에 노루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방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가을철, 아이들과 함께 노루생태관찰원을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2023년산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오는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다. 2023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대상 품목은 만감류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조기 출하로 가장 문제가 되는 한라봉, 천혜향이다. 기준일 이전에 만감류를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검사 희망일 2~3일 전에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전화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방법으로는 행정시에서 신청 필지에 출장하여 검사 샘플 10과를 수확 후 검사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활용, 당도 및 산함량을 검사한다. 합격기준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함량 1.1퍼센트 이하로, 10과 중 8과 이상(80% 이상)이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출하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품질검사 실시 후 검사기관에서 즉시 통보하며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사업기간 동안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 및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6월에 콩 파종했던 재배지에서 조생 품종 일부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내 재배되고 있는 콩은 대부분 나물용이며, 콩은 2기작이 가능하여 수확 후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과거에는 조생 품종인 풍산콩 위주로 재배됐으나, 내병성이 높고 경장(莖長)이 높게 자라 기계수확이 용이해서 수확량이 많은 중만생 품종인 아람콩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콩은 생산과 이용 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귀포시 주 재배종인 나물용 콩은 비타민, 칼륨, 철,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숙취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작물이다. 농가에서 수확된 콩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별 농협에서 수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파종기인 6월에 지속적인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등 생육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는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올 가을과 겨울에도 운영한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위치한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9동이 조성돼 체류형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숙박동은 ▲2인실 8객실(침대형), ▲4인실 8객실(침대형, 온돌형), ▲10인실 3객실(일부 침대형) 총 19객실에 78명 수용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강당과 야외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는 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습지의 자연생태자원과 함덕해수욕장,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등 청정 제주 자연환경을 장거리 이동 없이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객실은 무선인터넷과 취사시설이 조성돼 있어 단체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에코촌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이 자연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유지관리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극조생 노지감귤 출하를 하는 40여개소 감귤 선과장과 조례위반 상습 선과장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규격 외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감귤 유통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9월 1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인 현장 지도 요원 12명과 공무원 24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감귤 유통 지도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극조생 감귤 미숙과 유통을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드론 2기를 9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하고,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 검사제가 10월 5일에 종료된다. 최근 극조생 감귤을 출하하는 선과장과 조례위반 상습 선과장 위주로 1일 1회 이상 점검하여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소비지 도매시장도 월 2회 이상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여 품질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규격 외 감귤 출하 적발 시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2회 이상 적발 선과장에 대해 품질검사원 해촉 처분 및 6개월간 위촉 금지 조치에 따라 선과장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실추된 서귀포 감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