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7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 보행로봇 시연회를 열어 가상현실 보행로봇(Walkbot_G+)을 활용해 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로봇재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봇을 이용해 소아를 포함한 장애인 및 치매어르신에게 가상현실 보행훈련을 실시해 손상된 뇌기능 회복・잔존 기능 유지・독립 보행능력 활성화 등의 재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맞춤형 언택트 재활건강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2차 장애예방과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정장선 시장은 “신기술 재활 로봇서비스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건강취약계층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돌봄 비용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가상현실 로봇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연계해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에게 효과적인 재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의 70%(국비 약 2억7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시 맞춤형 재활 모델 구축,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