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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한 드론관광과 드론서비스 활용방안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제9차 토론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대표 오영희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월 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9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오영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드론시장의 규모가 2025년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술 수준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기술로도 모든 부품의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의 경우 고층빌딩이나 밀집도가 높지 않은 점이 드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제주 도심지역 내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장·단점을 활용한 기술력이 요구된다”라고 했다.


특히 “제주도만의 관광객을 위한 레저, 관광지와 융합한 연계서비스 등의 새로운 독자 모델 개발 또한 무궁무진하다”면서 “승마, 수영, 등산, 잠수 등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블루오션의 영역이라는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점이다”라고 했다.


이날 한국항공대학교 장윤석 교수가 「드론서비스 활용사례와 향후 전망」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특히, 무인기의 물류분야 적용가능 비즈니스 모델로 수중드론을 이용한 관광상품화와 레저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한 상용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향후 제주 드론관광 시장의 상품으로 드론경주 및 드론 불꽃쇼 등을 제안했으며, 드론이 난개발이 아닌 제주도의 독자적인 개발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좌장으로 참석한 김형길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관광 활성화와 드론 산업의 관광산업분야 응용을 적극적으로 고려 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으로 나선 제주대학교 강기춘 교수는 “관광 드론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증사업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축적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했다.


이어서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는 “제주의 경우 날씨의 제약이 많다. 단지, 드론의 활용도가 out door가 아닌 in door내에서도 가능한지”질문으로 이어지면서 야간관광의 가능성, 관광약자시장, 안전관광에 오히려 기여하는 측면으로 드론레저 프로그램 구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유니텍코리아 김홍규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제 드론제작을 통한 시연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향후 안전성을 바탕으로 상용화가 되었을 때 시장에 바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기관에서는 제주도 디지털융합과 박찬혁 팀장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 친환경 드론기반 행정혁신 서비스 사례’를 설명하면서 드론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신산업 핵심기술로 떠오르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제주도 관광정책과 정순 팀장은 “한라산의 관광약자를 위한 부분에 국한하였던 드론 관광의 영역이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드론의 응용사례부분을 보면서 향후 미래전략국 디지털융합과와 드론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기관의 역할에 충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성황리에 토론회를 마쳤다.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은 오영희 대표(국민의힘, 비례)를 비롯해 양병우 부대표(무소속, 대정읍), 강연호(국민의힘, 표선면), 고태순(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김창식(교육위, 제주시 서부), 이경용(국민의힘, 서홍·대륜동), 한영진(민생당, 비례) 7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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