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수학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수감각 Plus+ Ⅱ’를 제작하여 초등학교 1~2학년 및 특수학급 모든 담임 교사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도 보급했다.
본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과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에서 수 개념을 형성하고 기초계산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사용 자료로 개발하게 됐다.
‘수감각 Plus+ Ⅱ’는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 내용을‘수-덧셈-뺄셈-곱셈’4개 영역으로 나누어 교과서 진도가 아닌 학습의 계열성에 따라 구성했다. 지도내용별로 교사들이 수학 수업을 설계하고 지도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의 발문(수대화)과 활동 장면들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학생의 수감각은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향후 수학과 성취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수와 연산 영역의 기초 지식을 잘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수감각 Plus+ Ⅱ’는 영역별 단계별 모든 활동에서 수감각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수와 연산 영역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 감각을 키워 수학과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다져서, 우리 아이들이 수학과 학습에 성취동기를 느끼고 즐거운 학습자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