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tvN ‘하이클래스’의 국제학교 주니어 4인방 박소이,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이 남다른 존재감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앞서 ‘하이클래스’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은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라서 아역들이 많이 나온다. 현장에서 아역들이 캐릭터를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 매번 감탄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박소이,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 등 국제학교 주니어들은 뽀시래기 같은 귀여운 매력과 함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연기력을 여과없이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소이는 황나윤(박세진 분)의 딸 ‘황재인’ 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높였다. 이에 극중 박소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명랑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송여울(조여정 분)의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챙기는 정 많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소화해내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자신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된 안이찬을 향한 미안함과 당혹감을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는 등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송여울의 아들 ‘안이찬’ 역의 장선율은 찹쌀떡 같은 귀여운 비주얼과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순수하고 착한 엄마 바라기 면모로 광대를 자동으로 승천하게 한다.
무엇보다 극중 장선율은 자신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엄마가 힘들어하자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의젓한 면모를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찬맘’을 자처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지선(김지수 분)의 딸 ‘이준희’ 역의 김지유와, 차도영(공현주 분)의 아들 ‘곽시우’ 역의 서윤혁은 박소이, 장선율과 또 다른 매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지유는 극중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하고 싶어하는 안하무인의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한편, 완벽함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걸맞게 영어, 하키 등 다방면에 특출난 재능을 뽐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또한 서윤혁은 극중 배우 출신 셀럽인 엄마의 성향을 그대로 물려 받은 듯 넘치는 끼와 매력을 지닌 개구쟁이 면모로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박소이를 필두로 장선율, 김지유, 서윤혁 등 서로 다른 매력과 떡잎부터 다른 연기력을 지닌 주니어들의 활약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국제학교 주니어 4인방’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