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개그맨 출신 한국연예인자살예방상담센터 권영찬 교수는 자신에 대한 욕설과 허위사실을 유튜브 방송해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유튜버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이 고소 건은 피고소인 주소지 관할의 경찰서로 이첩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포된 권 교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유튜버 A씨를 지난 7월 16일과 모욕과 명예훼손, 8월 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7건의 혐의에 대해 두 차례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해당 건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모두 끝마쳤다.
이에 따라 해당 고소 건과 관련해 8월 2차로 접수한 사건은 피고소인인 A씨의 주소지 관할의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로 사건 이첩됐다는 통지를 서초서로부터 받았고, 앞서 진행된 7월 1차 고소장 관련해서도 같은 경찰서로 이첩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그는 전했다.
권 교수는 A씨가 타 사건으로 지난 8월 13일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유튜버이며,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에 대한 입에 담기 힘든 욕설 방송을 했고, 중앙지검 고발 건에 대해서는 고소 건이라 말하는 등 다수의 시청자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주장이다.
또 A씨는 방송에서 석 달 동안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과 KBS 청원을 주도했는가 하면, 국민청원 10일 전부터는 카운트다운까지 하며 채널 시청자의 청원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일면식도 없는 유튜버 A씨의 방에 저에게 고발과 고소를 당한 한 카페 팬들이 들어가 ‘권영찬 잡자’ ‘권영찬만 잡아줘’라며 후원금을 낸 것으로 봐서는 그 카페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추정돼 이와 관련한 고소장 접수도 7일 추가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는 악성 유튜버가 불순한 의도가 담긴 후원금을 받고, 특정인을 타깃 삼아 공격하는 신종 사이버 폭력이 유튜브상에서 행해지지 않도록 하는 홍보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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