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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라피 스튜디오 '필름 카메라로 담아내는 웨딩스냅 촬영만의 매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웨딩플래너가 계획해 주는 스드메를 획일적으로 따르는 신랑신부는 이제 없다고 말할 정도로 결혼식 웨딩스냅 촬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본 식을 올리기 전 주로 촬영하는 스냅사진은 찰나의 순간 지나가는 장면 장면을 캐치해내는 것이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작가의 실력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두 커플의 애정 어린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들이 모두 사진 안에 담겨야 하기 때문에 정적인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스튜디오 사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스냅사진은 주로 평소에는 자주 방문하기 어려웠던 여행지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심보다는 더욱 풍부한 자연경관을 담을 수 있고 여행에 대한 설렘이 신랑신부의 얼굴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여행 겸 스냅사진을 촬영하러 가는 부부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강릉이나 제주도와 같은 바닷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현지에서 스튜디오를 섭외하여 촬영하는 사례가 많았다. 예비부부들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강릉에는 아날로그라피라는 스튜디오가 있다. 뉴트로 감성을 살려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는 곳으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따뜻한 감각을 선물하고 있다.
 

 

아날로그라피의 대표 심규동 작가는 2017년 사진 전문 출판사 '눈빛사진가선'의 <고시텔>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작가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인물 사진과 웨딩 사진을 주로 촬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청년 아티스트 공연에서 예술가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전시하기도 하는 등 인물사진에 대한 연구를 끝없이 진행한 그는 사람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촬영 위주의 스튜디오들과는 다르게 그의 고향집을 스냅 촬영 고객들의 숙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으며 아기자기한 내부와 LP 판 등으로 뉴트로 감성을 살려 리모델링한 상태다. 

 

방문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촬영하는 내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한 초석이라 보인다. 아날로그라피는 강릉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촬영 예약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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