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남산골 한옥마을에 윤씨가옥에서 열리고 있는 AR 한복 전시회 `AR사극한복展(K-costume exhibition)`는 지난 17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한복모델 약 30여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는 오는 30일 방영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의 의상과 소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복의 멋과 미를 한옥의 공간과 함께 설치 및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배우들이 입은 한복을 직접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 AR(증강현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촬영하면 캐릭터와 스토리가 AR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AR사극한복展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복모델들은 코리아 한복 모델협회 회원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 감독은 서울관광플라자 입주기업인 (주)모던한(Modern 韓)의 조인선 대표. 한국예술종합대학교를 졸업, 한국의 전통예술공연 콘텐츠를 이끌어 가는 차세대 인물이다.

2013년도부터 해외 각지에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류 팬들과 소통하고 관련된 수교기념 전통문화행사를 기획 및 운영해왔다. △한옥 △한복 △국악 △전통주 △한식 등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전통을 결합한 글로벌 한류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미 2020년에 국내 최초로 AR한복 전시회의 기획 및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 '조인선의 K-트렌드'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칼럼 기고와 전통 문화예술 강의 등, 전방위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남산한옥마을, SBS A&T, 제(濟)크래프트, 아티바이브,예진 등의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번 전시를 함께 기획한 (주)모던한과 남산골 한옥마을은 "이미 해외에 많은 팬을 보유한 우리 영화 및 드라마의 한복 의상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광과 결합한 다양한 한옥체험과 결합해 한복한류, 한옥한류 등을 글로벌시장에 더 확산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예약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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