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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여름철 재난 대비 항만·어항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제주항 어선물양장 축조 공사장 등 12곳 대상 예방활동 전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9일부터 2주간 도내 항만과 어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을 대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항만·어항 건설공사 현장의 피해를 사전 방지하고,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제주항 어선물양장 축조공사 등 12곳이다.

 

제주도는 태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설비 정비 및 항만 취약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점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 시 재난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작업계획 수립 및 물·그늘·휴식시간 부여 등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열사병 예방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과 어항에서의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제주도는 현장별 태풍 재해예방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태풍에 의한 건설현장 인명 및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수방단 구성, 태풍 내습 시 건설장비 피난계획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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