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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 재개 기대, 도의회 특위 제 역할 앞장설 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는 어제 청와대가 긴급브리핑을 내고 밝힌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발표와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민숙 위원장은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이 13개월만에 복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통신 연락선이 끊긴 지 413일만에 연락 채널을 복원하고 끊어진 대화통로를 잇는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 노력을 다시 시작한다는 매우 의미있는 조치이다. 통신 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사실상 진전되지 못했던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서 긍정적으로 작용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잇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도 조속히 재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민숙 위원장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서는 하루속히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제주의 주도적 역할도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비록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로 가는 길이 지금 얼어붙어 험난하고 오래 걸릴지라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잇는 평화통일의 준비를 제주가 앞장서서 해 나간다면 분명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올 것이다. 지난 21일 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위가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도민의 통일문화 인식 개선, 제주의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사업의 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만큼 앞으로 새로운 남북평화 협력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에는 강민숙 위원장을 비롯한 김대진 부위원장, 김장영의원, 고은실의원, 박원철의원, 양병우의원, 이경용의원, 현길호의원, 김경미의원 9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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