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원로 현대무용가이자, 가수 이문세의 장모인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별세했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에 따르면 육완순 이사장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일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심해 응급 수술 후에도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로 불린다. 고인은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창단, 한국현대무용협회 창립, 국제현대무용제 개최 등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제30회 서울시문화상, 88서울올림픽 개회식 안무표창, 2019 세계무용의 날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5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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