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0일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시통합사례관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이 높은 슈퍼바이저를 초청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례관리 실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정신장애, 가정폭력 등 복합적이고 고난이도 문제를 가진 사례에 대해 전문성이 높은 슈퍼바이저가 자문 또는 교육을 통해 해결책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말하며,

이날은 치매와 정신장애를 가진 어르신 사례를 가지고 슈퍼바이저 평안전문요양원 고수희 원장을 초청해 서비스를 거부하는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상담 기법, 가족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사례관리 실천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슈퍼비전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만나며 겪는 어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